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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3일 수요일 포토뉴스

오늘의 포토뉴스 | 2011/04/13 08:23 | Posted by 오자서


출처 : ⊙ 다음카페 : 커피향기 영상천국
http://cafe.daum.net/omskyroom


 

☞ [CL 8강] '박지성 결승골' 맨유, 첼시에 2-1 승리...4강 진출

▲...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별들의 전쟁' 준결승에 진출했다.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은 결승골을 작렬하며 '빅 매치 사나이'의 진가를 입증했다.

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치차리토의 선제골과 박지성의 만회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 경기 결과까지 합산하여 합계 스코어 3-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팽팽한 공방전...치차리토 선제골

홈팀인 맨유는 지난 8강 1차전과 변함없는 4-4-2 전술로 2차전에 임했다. 최전방에서 루니와 치차리토가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고, 측면에는 나니와 박지성이 나섰다. 원정에 나선 첼시는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1차전과 달리 4-3-3 전술을 활용했는데, 아넬카, 토레스, 말루다가 공격에 나섰다. 드로그바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 결과로 갈 길이 바쁜 첼시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공격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 역시 강한 압박으로 응수했다. 한 두 차례씩 공격을 주고 받았는데, 경기 초반에는 박지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박지성은 전반 4분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공격 기회를 창출해냈다. 이어 전반 9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히 뚫고 상대의 진영으로 침투한 후, 수비수 알렉스 까지 따돌리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첼시의 수비수들은 끊임없이 위협적인 장면을 이끌어낸 박지성에 대한 거친 압박을 펼쳤다. 결국 박지성은 전반 21분, 경합 과정에서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잠시 그라운드에서 내려와 치료를 받기도 했다. 첼시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로 전반에만 세 명이 경고를 받았다. 맨유는 철저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경기의 중심을 미드필드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공격의 빈도를 높였다. 결국 전반 43분, 선제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긱스가 시도한 절묘한 패스를 중앙으로 쇄도하던 치차리토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박지성의 환상적인 결승골, 맨유의 4강 이끌어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진했던 토레스를 대신해 드로그바를 투입했다. 이후 빠르게 경기를 전개하며 맨유를 압박했다.아넬카-드록바-말루다 등이 총공세를 펼쳤지만, 비디치와 퍼디난드가 이끄는 맨유의 수비벽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격 전개가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16분, 아넬카를 대신해 칼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교체 카드 활용 이후 첼시의 공격 빈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맨유 역시 추가골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경기가 격해지며 첼시의 하미레스가 나니를 상대로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한 명이 퇴장을 당한 첼시는 잠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첼시에는 '드록신' 드로그바가 있었다. 드로그바는 후반 32분, 맨유 진영에서 절묘한 터닝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첼시의 희망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맨유에는 박지성이 있었다.

박지성은 후반 32분, 상대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긱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가슴으로 트래핑을 한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로 나선 체흐가 몸을 날렸지만, 박지성의 슈팅은 첼시의 골문을 관통했다. 이후 첼시는 추격의 의지를 보였으나, 승리의 여신은 맨유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올드 트라포드)

맨유 2(전43 치차리토, 후32 박지성) 첼시 1(후32 드로그바) *경고: 오셰이, 에브라(이상 맨유), 하미레스2, 말루다, 테리(이상 첼시) *퇴장:하미레스(경고누적-첼시)

▲ 맨유 출전 선수(4-4-2)

판 데르 사르(GK)-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오셰이-박지성, 긱스, 캐릭, 나니(후30 발렌시아)-루니, 치차리토/ 감독: 알렉스 퍼거슨 *벤치잔류: 쿠슈차크, 브라운, 베르바토프, 스몰링, 스콜스, 깁슨

▲ 첼시 출전 선수(4-3-3)

체흐(GK)-콜, 테리, 이바노비치, 알렉스(후36 페레이라)-하미레즈, 에시엔, 람파드-아넬카(후16 칼루), 토레즈(HT 드로그바), 말루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벤치잔류: 턴블, 베나윤, 미켈, 지르코프, 칼루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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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 ‘메시 48호골’ 바르사, 준결승 진출…원정 2차전서 1-0 승리


▲... [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기적은 없었다. '절대 지존' 바르셀로나가 원정 2차전에서도 샤흐타르의 돌풍을 잠재우고 합산 스코어 6-1로 대회 4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13일 새벽)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샤흐타르를 1-0으로 꺾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반 43분 터진 리오넬 메시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완벽한 승리를 안았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등에 업은 샤흐타르를 결정적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치면서 바르셀로나의 높은 벽을 절감해야 했다.

메시는 이날 골로 올 시즌 본 대회 9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 시즌 득점 수도 '48'로 늘려 '황제' 호나우두(브라질)의 시즌 47골 기록(1996/1997시즌)을 넘어섰다. 메시는 라 리가 29골 17도움, 코파 델 레이 9골 3도움, 슈퍼컴 3골, 챔피언스리그 9골 3도움을 각각 기록해 올 시즌 총 48골 2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무려 71개에 달한다. 꿈 같은 시즌 50골 고지에도 두 골만을 남겨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2008년 지휘봉을 이어받은 이래 세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첫 시즌이었던 2008/2009시즌에는 우승했고, 2009/2010시즌에는 인테르 밀란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에 합류하면 전대미문의 엘 클라시코 4연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져 축구 팬들을 기쁘게 했다.

▲ 초반 결정적 두 번의 기회를 놓친 샤흐타르의 순진함

홈팀 샤흐타르는 홈 팬의 열광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기세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중원 점유율은 바르셀로나에 내준 채 볼을 빼앗을 때마다 빠른 공격 전환을 시도해 효과를 봤다. 전반 8분, 플레이메이커 야드손의 스루패스를 따라 더글라스 코스타가 페널티박스 안 외쪽으로 들어가며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샤흐타르는 전반 24분에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들어온 크로스를 야드손이 페널티킥 지점에서 정확히 오른발에 맞혔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의 정면을 향했다. 샤흐타르는 경기 초반 찾아온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놓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 메시의 시즌 48호 골 작렬…합산 스코어 6-1로 앞서

기회를 놓치면 위기에 처한다는 축구계의 통설이 입증되었다. 전반 28분 메시의 강력한 왼발 강슛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이 번뜩이기 시작했다. 전반 31분에는 레프트백 아드리아누의 슈팅을 샤흐타르의 수비수 라키츠키가 골라인 선상에서 겨우 걷어냈다. 1분 뒤에는 메시가 환상적인 볼 컨트롤로 단번에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었다. 메시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으나 높이가 모자라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그러나 메시는 전반 43분 맞이한 기회에선 실수가 없었다. 다니 아우베스가 오른쪽에서 밀어준 땅볼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내의 메시에게 연결되었다. 순간적인 볼 컨트롤로 수비수를 제친 메시는 수비수들 사이로 정확하고 가볍게 왼발로 볼을 밀어 골문 안으로 보냈다.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9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 시즌 득점도 기록적인 48골이 되었다.

▲ 유종의 미 거두려는 샤흐타르, 그러나 너무 높은 바르셀로나의 벽

샤흐타르의 루체스쿠 감독은 후반 13분 더글라스 코스타를 빼고 골잡이 에두아르두를 조기 투입했다. 전세 역전은 힘들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번번히 실패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역습 상황마다 샤흐타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14분, 메시의 명품 드리블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아펠라이의 왼발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튕겨 나온 볼을 아우베스가 쇄도하며 때린 오른발 슛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승리를 확신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챠비와 피케를 빼면서 일찌감치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대비에 들어갔다. 후반 30분에는 신예 제프렌을 넣고 비야까지 벤치로 내려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되어 바르셀로나가 합산 스코어에서 샤흐타르를 6-1로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 2010/2011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4월12일 - 돈바스 아레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0 바르셀로나 1 (메시 43') *합산 스코어(1차전 스코어): 샤흐타르 1-6(1-5) 바르셀로나 -경고: 음키타리안, 이쉬첸코(이상 샤흐타르), 밀리토(바르셀로나) -퇴장:

▲ 샤흐타르 출전명단(4-2-3-1)

프야토프(GK) - 세브추크, 라키츠키, 이쉬첸코, 코빈 - 음키타리안, 휩스만(페르난디뉴 75') - 윌리안, 야드손, 더글라스 코스타(에두아르두 58') - 루이스 아드리아누(마르셀로 모레노 66') / 감독: 미르체아 루체스쿠 -벤치 잔류: 쿠츠자모프(GK), 가이, 알렉스 텍세이라, 크리프소프

▲ 바르셀로나 출전명단(4-3-3)

빅토르 발데스(GK) - 아드리아누, 피케(밀리토 70'), 부스케츠, 다니 아우베스 - 케이타, 마스체라노, 챠비 에르난데스(페드로 66') - 비야(제프렌 75'), 메시, 아펠라이 / 감독: 주젭 과르디올라 -벤치 잔류: 호세 핀토(GK), 막스웰, 폰타스, 티아고 알칸타라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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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축구 대표팀 6월1일 이라크와 평가전(종합)


훈련지시하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명보(42)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학생 선수 위주로 올림픽 대표팀 소집훈련을 열고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11.4.11 << 대한축구협회 >> photo@yna.co.kr

작전 지시하는 홍명보 (울산=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7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올해 첫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을 치러야 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11.3.27 swimer@yna.co.kr ▲... 홍명보 감독 "요르단전 적응력 높이는 데 도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홍명보 감독이 6월1일 중동의 '복병'인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대비해 이라크 올림픽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해 6월1일 친선경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가전 장소와 시간은 나중에 결정된다.

평가전 상대인 이라크도 2차 예선에 자동 진출해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89위로 한국(29위)과 요르단(81위)보다 낮지만 A매치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6승10무2패로 팽팽한 대결을 벌였던 중동의 강호다.

한국은 이라크 올림픽팀과의 대결에서는 2승1패로 앞섰다. 1994년 3월24일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에서 최용수가 혼자 두 골을 넣어 2-1로 이겼고, 2004년 4월6일 친선경기에서도 김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006년 12월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는 0-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월 19일(홈)과 23일(원정)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요르단과 2차 예선전을 한다. 올림픽팀은 이에 대비해 11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학생 선수 22명을 주축으로 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는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고 중동 특유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또 거치면서도 선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면서 "요르단과의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중동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1993년 10월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994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김판근과 한 골씩을 넣으며 이라크와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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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꽃사슴'들이...


▲...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2일 오전 청와대 경내에 사슴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2008년 5월 서울대공원에서 반입한 꽃사슴들은 청와대 경내에 방사돼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고 스스로 먹이를 찾고 번식해왔다. 2011.4.12 kimb01@yna.co.kr (끝)/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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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없어도 바람이 나와요'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론칭행사를 갖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회전 날개가 없어 안전하며 관리가 편하다. 2011.4.12 jieunlee@yna.co.kr (끝)/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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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한국도자기 봄꽃 머그컵


▲... (서울=연합뉴스) 날씨가 따뜻해지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자기가 12일 청계전시장에서 화사한 꽃무늬로 디자인한 머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머그세트는 색색의 꽃무늬로 장식해 집과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며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2011.4.12 << 한국도자기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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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간의 대화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카이스트가 침체된 교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학과별로 임시휴강을 한 12일 1학년 학생들이 교내 잔디밭에 모여 지도교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2011.4.12 youngs@yna.co.kr (끝)/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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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서비스 중단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2일 오후 5시5분부터 농협 전산망 서비스가 중단,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이 모두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1.4.12. cbebop@yna.co.kr (끝)/장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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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와룡산에 진달래 만발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최근 낮기온이 영상 20도를 웃도는 가운데 대구 서구 와룡산 용미봉 일원의 진달래 군락지에는 50만그루의 진달래가 만발해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잇달아 찾고 있다. 서구청은 내년까지 이곳에 산책로를 만들고 추가로 진달래를 심어 봄꽃의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2011.4.12 realism@yna.co.kr (끝)/홍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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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순환해요..창원대 전기자동차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달 말부터 창원대 캠퍼스를 순환하는 13인승 전기자동차. 2011.4.12 <<지방기사 참고.창원대>> seaman@yna.co.kr (끝)/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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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獨 부활절 달걀 나무


▲... 獨 부활절 달걀 나무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각) 독일 잘펠트의 노부부 집 뜰에 모인 가족이 부활절 달걀 9천8백개가 달린 나무를 구경하고 있다. 이 가족은 40년 넘게 부활절마다 달걀로 나무를 장식해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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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꽃피는 계절


▲...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1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벚꽃그늘 아래에서 남녀가 여유를 즐기고 있다. sweet@yna.co.kr (끝)/황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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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여의도 잇는 샛강 보도교 개통


▲... 12일 시민들이 개통한 샛강 보도교를 건너고 있다. 신길과 여의도를 잇는 이 다리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비대칭형 사장교(斜張橋. 일반 교량의 교각에 해당하는 주탑에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해 이 케이블이 주탑과 상판을 연결하도록 한 다리)로, 올림픽대로로 인해 단절된 양 지역의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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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직원들 한우 시식회


▲...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이 12일 청와대 버들마당에서 열린 한우 시식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는 구제역 발생과 백신접종으로 한우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시식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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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쏘는 원숭이' 포착


▲... 저격수 원숭이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어 해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원숭이치고는 자세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진지함이 돋보인다는 인정도 받는다. 누가 왜 원숭이이게 이런 이상한 포즈를 취하게 한 걸까. 시킨다고 따라하는 원숭이도 희한하다는 평가다. '특등 사수' 원숭이는 "저격 목표 확보"를 외치는 것 같다.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특히 주목받는 무서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원숭이들이 비밀리에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지구 정복이다." 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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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속에 잠긴 도시' 신기하네


▲... 영국 런던의 풍경을 비행기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도시 전체에 짙은 안개가 스며들었다. 깊은 바다 아래로 도시가 침몰한 것 같은 환상을 갖게 한다. 고층 건물들의 꼭대기 층과 옥상이 도시임을 증명한다. 해외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는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여행가가 여객기에서 촬영한 것으로 런던 금융가 커네리워프의 안개 낀 풍경을 담았다. 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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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 마을에 남겨진 동물들


▲... 일본의 저널리스트 데츠오 짐보가 방사능 오염 지역에 직접 들어가 촬영한 동영상이 큰 화제다. 촬영일자는 4월 3일. 3월 12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20km 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사람들은 급히 떠났다. 그러나 쓰나미에 의해 파손된 건물 잔해만 남겨진 것은 아니다. 죽음의 마을에는 생명들이 있었다. 한가로이 풀을 뜨는 소들이 보였다. 또 주인이 희생되었거나 주인과 함께 떠나지 못한 개들도 무리지어 돌아다녔다. 사람을 보고 무척 반가워한 불독은 원전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저 생명들은 '방사능 수치'라는 것에 대해서 알 리가 없다는 점이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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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증을 놓고 왔어요. 우리 떨고 있나요?


▲... 종을 뛰어넘는 우정을 포착한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큰 인기다. 현관문 밖에서 두 마리의 동물이 안을 들여다보는 것을 촬영했다. 한 마리는 개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현관문으로 들어와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동물이다. 다른 한 마리가 문제다. 야생에서 생활해야 할 너구리다. 개와 너구리는 친구가 된 모양이지만 집 주인은 문을 열어주지 않고, 개와 너구리는 회사 출입증을 놓고 온 것 마냥 난감한 표정이다. 주인은 두 마리를 들였을까 아니면 매정하게 굴었을까. 재미있으면서도 참 난감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다. 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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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스스한 소녀들의 '집단 취침' 화제... 폭풍 취침하는 사람들


▲... 고된 노동에 지친 이들이 잠을 잔다. 밤을 지샌 유흥의 피곤도 잠을 부른다. 또 한창 나이의 소녀들은, 노동과 유흥이 아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잠에 곯아떨어진다.

'정신없이 잠에 취한 사람들'의 사진이 인기다. 이 사진들에는 잠깐의 오수를 즐기는 육체 노동자, 교복을 입은 학생, 출퇴근 지하철에서 '수면 요가'로 심신을 달래는 중년 남성, 밤을 지새운 유흥 후 귀가하는 젊은이들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폭풍 취침, 익스트림 슬리핑'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들 중에는 몇 년 전 관심을 받았던 이른바 '시체 놀이'로 불리는 것들로 추정되는 종류도 있다. 시체 놀이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재미를 넘어 공포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 대형 트럭의 바퀴를 침대 삼아 잠을 자는 피곤한 노동자를 이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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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상관비리 허위진술 공무원 해임은 가혹"


▲... 【서울=뉴시스】민지형 기자 = 서울행정법원 행정합의14부(부장판사 진창수)는 직장상사에 대한 비리사건 조사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국립의료원 직원 A(44)씨가 "징계처분이 과하다"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상관인 국립의료원 과장 B씨의 징계혐의에 대해 허위로 진술해 직장 상사를 모략한 행위는 인정되지만, 이 행위가 공무원 조직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인사청탁 명목으로 직접 B씨에게 500만원을 건넸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같은 진술은 A씨 본인의 형사피의사실(뇌물공여 혐의)과도 연관된 내용이므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어느정도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허위진술로 피해를 입은 B씨가 A씨의 징계처분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해임처분은 지나치게 무거운 징계에 해당돼 재량권을 넘어선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2007년 국립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장으로 재직하던 B씨에게 9급채용에 합격시켜달라는 명목으로 500만원을 줬다는 내용의 비위의혹에 대해 수사받던 중 제공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고, 결국 검찰은 돈을 건넨 증거가 없다며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중앙징계위원회는 A씨가 500만원을 공여했다는 허위 진술로 소속 상관을 모략하고 진술번복을 번복해 공직자로서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해임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B씨는 A씨에 대한 비위혐의는 벗었지만,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같은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70만원 및 추징금 9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m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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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 위에서 해체 작업하는 남자?


▲... 실제 상황을 촬영한 사진일까. 그렇다면 굴뚝 위의 저 남자는 단순한 노무자가 아니라 '초인'이라고 봐야 한다. 아찔하게 높은 굴뚝에 홀홀단신 올라가 굴뚝을 해체하려면 초인적인 담력이 필요하겠다. 또 균형 감각과 순발력도 최고 수준이 아니고서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어렵다. 아울러 '굴뚝 위 남자' 사진은 철학적 알레고리라고 볼 수 있다.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일중독 현대인' '돈중독 현대인'을 상징하는 것 같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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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지붕 두가족 주택 만든다


▲... 재개발지역 ‘가구분리형 아파트’ 도입하기로 경기 수원시는 12일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가구분리형 아파트’(평면도·부분 임대아파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구분리형 아파트는 집주인의 주거 공간과 별도로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는 방을 함께 갖춘 독립적 구조를 말한다. 이른바 ‘한지붕 두 가족’ 거주 형태의 아파트다.

수원시는 관계자는 “낡은 구도심에 사는 고령의 주민들이 주로 주택 임대수익에 의존해 생활하는 점을 감안해 재개발 뒤 주택의 일부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아파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지역의 25곳에 이르는 재개발·재건축구역 조합원 중 희망자에 한해 가구분리형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아파트가 도입되면 재개발구역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이 선호하는 1~2인용 주택 수요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주방과 화장실, 출입문 등을 갖춘 독립공간을 배치해 두 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민 아파트다. 결혼한 자녀와 함께 살 수도 있고, 분리 평면을 임대해 주택자금을 마련하거나 노후에 대비하는 등 인생의 단계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12일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도시환경 아카데미’에서 가구분리형 아파트 도입 계획과 사례, 문제점,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는 25곳 260만㎡에 이르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낡은 주택(3만 3582가구)을 헐고 3만 7611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건립 예정 물량은 기존 가구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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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0만원어치 나무 심으려 2500만원짜리 계단 만들다


▲... 실적 포장에 급급한 시장·군수만 세금을 축내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들의 과잉 충성도 세금 낭비의 원인이다. 전국적인 현상이다. 우선 수도 서울부터 살펴봤다.

 서울시는 4일 성산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를 위해 2500만원을 들여 100여m 길이의 임시 철제 계단을 설치했다. 오세훈 시장이 흙비탈을 걸어 올라가는 불편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오 시장이 현장에 머문 시간은 20여 분, 묘목 구입비는 2250만원에 불과했다. 행사 직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전시행사”라는 비판이 터져 나온 이유다. 계단은 결국 뜯어야 한다. 철거 비용 200만원이 또 필요하다.

 “도대체 이게 다 뭐랍니까?”

 ‘세감시(稅監市)-시민 CSI’의 첫 출동임무로 취재진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찾은 이석연 시민 CSI 단장은 철제 계단을 보고 이렇게 개탄했다. 이 단장은 “공무원들의 편의주의적 발상이 진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CSI 요원인 주부 오현옥씨도 “내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인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인부들은 “시장 편의를 위해 실무 관계자가 사흘 전 급하게 계단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행사 참석자는 “시장이 힘들게 올라갔다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라며 “굳이 계단을 만든다면 쓰러진 나무를 잘라 만들어도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시장이 이런 것까지 지시하지는 않는다”며 “부하 직원들의 과도한 충성 탓”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 한명희 의원은 “현장에 직접 가봤는데 계단 없이도 올라갈 수 있었다”며 “그런데도 시장이 참석하는 행사를 위해 임시 계단을 만든 것은 전형적인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계단 설치는 작업의 편의성 때문이지 시장 참석과는 무관하다”며 “한 번만 쓰고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해서 계속 쓸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탐사기획부문=진세근·이승녕·고성표·권근영·이지상 기자, 이정화 정보검색사, 사진=김태성 기자, 프리랜서신승철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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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도마뱀 삼키는 뱀 '끔찍'




▲... 한 마리가 저녁 식사로 대형 도마뱀을 선택했다. 이 사진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지난해 여름에 찍은 것이다. 뱀은 대형 도마뱀의 머리를 꽉 물고 조금씩 삼키기 시작해서 꼬리까지 남김없이 식사를 마쳤다. 뱀의 몸에는 대형 도마뱀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났다. 얼마나 큰지 뱀의 배가 터질 것 같은 모양새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 기자· 사진=antaresonline.com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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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봉 쉽게 부러지거나 솜 빠져"<


▲... 시중에서 유통되는 면봉 상당수가 쉽게 부러지거나 솜이 빠져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면봉 관련 위해 사례가 2008년 91건에서 2009년 208건, 지난해 363건으로 매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면봉 20개 제품으로 실험한 결과 축 재질이 나무인 16개 제품 모두에서 `축 부러짐' 현상이 나왔고 `면 접착강도' 시험에서는 4개 제품에서 `솜 빠짐' 현상이 일어났다.

또 미생물 위생시험에서 일반 세균 및 진균 수가 10~235CFU/g로 모든 제품이 기준치(300CFU/g) 이내로 검출됐으나 3개 제품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티슈 기준(100CFU/g)을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6개 제품에서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며 "오래 접촉하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미용 화장지, 물티슈에는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이므로 면봉 제품에 대한 관련기준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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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님 힘들라? ‘오세훈 계단’ 놓은 서울시
하늘공원 식목행사 20분 위해 2500만원 들여
시민들 “세금 낭비” 비판에 시 “작업용 시설”


▲... “일주일 전에 인부들이 계단을 설치하는 모습을 봤어요. 근데 계단이 왜 여기에 있죠?”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주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만난 이 동네 주민 김아무개(40)씨는 야트막한 언덕에 뜬금없이 설치된 길이 100m가 넘는 임시 철제 계단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공원이 생길 때부터 놓인 목제 계단을 이용해 하늘공원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문제의 임시 계단은 지난 1일 갑자기 설치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사흘 전이었다. 행사 당일인 4일 오 시장과 공무원들은 흙길 대신 이 계단을 밟고 비탈을 올라 묘목을 심었고, 오 시장은 현장에 20분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에 쓰러진 나무 30그루를 제거하고 생태적 안정성이 강한 묘목 2500여그루를 심었다”고 설명했다. 확인 결과 계단을 설치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2500만원, 2250그루의 묘목을 사는 데 쓰인 돈은 계단 설치 비용보다 적은 2250만원이었다. 계단은 건축공사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립식 임시 철재를 활용해 경사 30도 안팎의 흙비탈에 두 군데로 나뉘어 설치돼 있다. 주민 김씨는 “그냥 올라가도 될 경사인데 돈을 들여 계단을 설치한 게 사실이라면 시민의 세금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 돈으로 나무를 더 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변을 지나던 주민 최화자(65)씨도 “평소 시민들 불편에는 귀를 안 기울이던 공무원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하는 일에는 돈을 참 쉽게 쓴다”고 꼬집었다. 자유선진당도 12일 논평을 내어 “서울시의 식목일 행사는 계단 가설 행사였다”며 “오 시장이 비탈길을 걸어 올라갔다면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서울시 공무원들의 과잉충성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어 “올해 4월부터 나무 구입비와 심는 비용 등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2015년까지 약 21만6000주의 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단기간에 철거할 시설이 아니고 작업 및 관리용으로 장기 활용할 계단”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도 “시기가 우연히 겹쳤을 뿐 식목일 행사를 위한 임시 계단은 절대 아니다”라며 “임시 철재로 설치한 것은 다른 곳에서 작업할 때 계단을 옮겨 재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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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에어쇼


▲... T-50 고등훈련기를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2일 인도네시아 훈련기 도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1일 강원 제8전투비행단에서 T-50B 기종 항공기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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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는 자전거가 최고예요"


▲... 12일 오전 동작구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열린 제7회 동작구청장배 자전거대회에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제원 기자 jwle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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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출석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의 국무위원석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혼자 앉아 있다. 최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이날 긴급현안 질의에 ‘나홀로’ 불려나와 여야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범석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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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베개 세균 ‘변기의 96배’ 득실


▲... ㆍ유아용 ‘삑삑이’엔 독성 프탈레이트

교복과 베개에 있는 세균이 변기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플라스틱 장난감에선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12일 교복·발매트·베개 등 섬유제품과 휴대전화·변기 등 비섬유제품, 인형·유모차·유치원가방·신발깔창 등 섬유·비섬유(고무 등)가 섞인 제품의 세균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변기와 휴대전화에서는 평균 5.4CFU/㎠의 세균이 검출됐지만 교복·발매트·베개에서는 평균 520CFU/㎠의 세균이 발견됐다. 인형·유모차·유치원가방·신발깔창 등에서는 170CFU/㎠의 세균이 나왔다. 교복과 베개에 변기보다 96배나 많은 세균이 있고, 유모차와 인형에는 변기보다 31배나 많은 세균이 있다는 뜻이다. CFU(Colony Forming Unit)란 세균을 검출할 때 배양되는 세균의 수를 측정하는 단위로 1CFU는 세균 1마리를 뜻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린이 장난감·문구·생활용품 등 234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프탈레이트 함유 가능성이 있는 134개 제품 중 10개의 프탈레이트 노출량이 허용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장기간 다량에 노출될 경우 생식이나 신체 발달에 영향을 주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플라스틱 인형이나 유아용 ‘삑삑이’ 등을 만들 때 쓴다. 아이들이 냄새를 맡거나 입에 물고 빠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신체로 들어갈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평가 대상 제품에 인공 침을 묻히거나 휘발시켜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장난감 31개 제품 가운데 삑삑이 4개 제품에서 독성 참고치를 최대 8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물질이 검출됐다.ⓒ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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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투병 김종필 전 총재 ‘휠체어 산책’


▲... 뇌졸중 투병 중인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에서 수행원의 도움을 받으며 휠체어에 의지해 산책을 하고 있다. 김 전 총재는 2008년 말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뒤 청구동 자택에서 재활센터를 오가며 치료해왔다. 김 전 총재는 지난 1월 신년인사차 찾은 한나라당 지도부에 “집 근처 수영장에서 남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물속을 100m쯤 걷는다. 빙빙 돌면 1㎞쯤 된다. (쾌유하는 데) 2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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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짱 리포터’ 민송아 대학 졸업사진 공개, 홍대얼짱 입증


▲...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얼짱리포터' 민송아의 대학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졸업사진 속 민송아는 똘망똘망한 큰 눈과 단정한 이목구비로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매가 인상적이다. 네티즌들은 "홍대얼짱 입증", "진짜 엄친딸이다", "미모에 지성까지 부럽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익대학교 대학원 의상디자인과에 재학중인 민송아는 초창기 인터넷 얼짱으로 화제를 모으며 유명세를 탔다. 어린시절을 외국에서 보내 능숙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민송아는 한 국제회의에서 한국대표 동시통역MC로 나선 사실도 공개돼 눈길 끌었다.

민송아는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 SBS '사랑해요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종횡무진했다.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 스타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이민지 oing@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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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살 성유리, 교복이 어색하지 않은 `최강 동안`



▲...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성유리가 교복 패션으로 최강 동안임을 과시했다. 성유리는 내달 11일부터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자 노순금의 여고생 시절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여고생 노순금은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늘 당돌한 캐릭터. 성유리는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인 것 같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갖고 있던 청초함을 벗어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이 장면의 촬영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인천과 정릉을 오가며 진행됐다. 교복을 입은 성유리는 영락없이 상큼한 여고생의 포스를 풍기며 원조 걸그룹 핑클 시절의 앳된 그 미모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후문. 특히 성유리는 연이은 일정으로 인해 피곤한 와중에도 실제로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한 밝고 경쾌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 성유리의 엄마로 출연하는 임예진과 성유리는 티격태격하는 순금엄마와 순금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환상의 모녀호흡을 보여줬으며, 촬영 중간중간에도 실제 모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성유리는 지난 6일 첫 촬영에서 후줄근한 식모패션 속에서도 빛나는 외모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상황.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그 동안 얼핏 얼핏 보여줬던 소년 같은 성유리의 털털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요정 같은 성유리와 억척식모라는 조합, 상상만으로도 재미난 조합’이라며 기대를 보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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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한가운데에 무덤이 ‘있다? 없다?’


12일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통영시 평인일주도로 한 가운데에 무덤 2개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 개통 앞둔 통영 평인일주도로에 자리한 무덤 2개

12일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통영시 평인일주도로 한가운데에 무덤 2개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통영시는 도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평림동과 인평동을 잇는 총 길이 10㎞의 평인일주도로 확장ㆍ포장 공사를 추진, 이달 29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평림동 49번지 구간은 도로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무덤 2개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차선이 양옆으로 뚫린 채 개통하게 됐다. 당초 공사계획에 따르면 무덤을 이장한 뒤 그 자리에 한 개의 차선을 확장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무덤의 후손이 '집안에 사법고시 합격자가 나오는 등 자손이 번성했다'는 이유를 들어 보상 및 이장을 강하게 거부했다"며 "결국 도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덤의 후손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있으며 그 동생은 통영시 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영시와 후손들은 2005년부터 5년여 동안 도로 개통에 따른 보상과 무덤 이전 방안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무덤을 그대로 두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당시 시장까지 직접 나서서 '도로가 기형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덤 주위에는 경계석과 함께 300여㎡에 이르는 녹지대가 만들어졌고 노면 표시와 함께 교통 표지판 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도로 시설물을 보완했다"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평인일주도로 개통식은 오는 24일 오후 평림체육전지훈련장에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통영=연합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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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표 짠돌이 카페 카페지기 “가계부 쓰면 돈은 저절로 모여”


▲... “술값보다 주머니에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이 더 크다.” 짠돌이 중의 짠돌이, 자린고비 중의 자린고비를 자처한 대왕소금 이대표 씨의 설명이다.

지금 짠돌이 카페는 74만명이 넘는 회원을 지닌 거대한 공동체로 성장했지만 출발점은 대왕소금 이 씨의 개인 가계부였다. “2001년에 카페를 시작했다. 수기로 용돈 기입장처럼 쓰던 가계부를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아 인터넷 공간에 적어 놓으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해 만들었다.”

부천 시골 출신인 이 씨에게 강남은 로망이었다. 그러나 급여는 다른 곳과 비슷한데 강남 물가는 1.5배나 비쌌다. 당연히 아껴야 했다. 게다가 사고(?)까지 쳤다. 첫 달 월급을 술값으로 날려 세 달 정도 고생했다.

그러던 중 일산 출장길에 그림 같은 집을 발견했다. 이 씨는 “저런 집 짓겠다며 그 때부터 돈을 모으려고 가계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가계부를 쓰니 문제가 보였다. 술값이 많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서 막 쓰는 게 더 컸다. 술값과 이것만 줄여도 매달 몇십만원은 절감할 것 같았다.

“먼저 월급의 10%만 남기고 모두 저축했다. 처음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 몇백만원으로 늘었고 자신이 생겼다.”

당시 투잡 붐이 일었는데 돈 모으기에 재미를 붙인 이 씨는 거의 매일 야근을 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날은 아예 회사에서 잠을 잤다. 그래서 수당은 늘고 회사에서 식사까지 해 지출은 대폭 줄었다.

게다가 늦게 남아 일하던 상사들이 워낙 열심히 일하는 그를 좋게 평가하고 도와주려고 나섰다. 덕분에 당시 통신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었을 때도 그는 살아남았다.

3년 지나니 8000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다. 여기에 대출받은 돈을 더해 2002년 2월 부천의 낡은 집을 사서 그 터에 꿈에 그리던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그해 결혼까지 했다. 절약하는 습관이 집 짓는데도 보탬이 됐다.

“절약하느라 발품 팔아 돌아다녔다. 그러다 많은 사람을 사귀었는데 마침 자재회사에서 테스트할 집을 찾는다고 했다. 자재를 60%에 사 몇천만원을 절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당한 짠돌이가 됐다. 그의 사연은 여러 언론을 탔다.

그가 쓴 책은 15만부가 넘게 팔렸고 여기저기서 원고 청탁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덕분에 짠돌이 생활을 멈춰도 될 만큼 재산을 모았고 또 계속 돈이 쌓이고 있다. 그는 현재 물적 자산보다 카페로 형성한 관계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것을 여러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카페에서 운영하는 오픈 가계부는 혼자 절약하는 게 쉽지 않은 보통사람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끄는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신용카드의 편리함 이면에 숨어있는 낭비적 요소에 주목해 체크카드 쓰기 운동을 전개한 그는 최근엔 보험을 재설계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잘 몰라 정작 필요한 것은 가입하지 않고 보험사만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대출조정까지 착수하고 싶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들조차 36%나 되는 고리에 휘둘리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것이다.

“20대 초반에 놀지 않고 쓰지 않고 목표를 이뤘다. 젊었을 때 독하게 해야 한다. 나이 먹으면 쉽지 않다. 무엇을 이룰 때까지는 독하게 살아야 한다.”

대왕소금 이 씨가 보통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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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다혜 아나운서, 윙크발사+손거울 엽기뉴스진행?! `예능뉴스` 화제


▲... [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KBS 차다혜 아나운서의 깜찍한 뉴스예고가 화제다.

지난 10일 KBS2 주말프로그램 예고방송이 색다른 콘셉트로 방송됐다. 이날 예고방송은 차다혜 아나운서가 뉴스광고를 설정으로 해 KBS뉴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다혜 아나운서는 ‘1박2일’ 예고를 할 땐 빨간색 트레이닝복에 올림머리를 하고 이어폰을 낀 채로 나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3일’ 예고에는 노란색 후드티의 모자를 꽉 조여 쓰고 안경까지 착용해 ‘우비소녀’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클로징 멘트 때 차다혜 아나운서는 깔끔한 단발머리에 회색 정장을 입고 여느 아나운서와 다름없는모습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내 시청자들을 향해 깜찍한 윙크를 날리고 이내 커다란 거울을 보면서 매무새를 다듬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능뉴스’라는 이름을 붙이며 예고방송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깜찍한 뉴스진행 정말 귀여웠다”,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확 바꿔놓았다”, “차다혜 아나운서의 매력이 돋보이는 뉴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김민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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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간 KAIST 서남표 총장, 안에선 눈물…"밖에선 웃음"


▲... [쿠키 사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12일 최근 학생과 교수의 잇단 자살 문제 등으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출석해 눈물까지 보인 뒤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농담과 함께 웃음을 보였다는 목격담이 트위터에 등장하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오마이뉴스 소속 사진기자인 권모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 나오다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일행 만남. 일행 중 한명이 ‘오늘 선방했다’고 좋아하네요. 교과위 회의때 굳은 표정이던 서 총장도 웃고, 의원들의 사퇴압력에 끝까지 버틴 것을 자축하는 듯. 그 일행의 웃음 소리가 좀 듣고보기 민망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 총장은 교과위 발언 중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된 후라서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의 ‘이중적 쇼맨십’은 대중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할만하다는 지적이다.

권 기자는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옆에서 우연히 목격한 장면”이라며 “서 총장 옆에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선방했다’는 말을 했고 이어 나머지 일행들과 서 총장이 함께 웃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선방해서 좋겠다”, “제자와 교수가 세상을 등진 상황에서 교육자로서 할 행동이냐”, “선방이라니? 사람 목숨이 축구공이냐?”, “할 말이 없다”, “울화통이 치민다” “아까운 목숨들 스러져갔는데 웃을 여유가 있느냐”는 등 혀를 차고 있다.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서 총장은 최근 학생들의 잇단 자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교과위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사퇴할 뜻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 총장은 이번 자살 사태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징벌적 등록금제’와 ‘100% 영어 강의’와 관련해 “지금까지 학사 운영이 전체적으로는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며 “징벌적 등록금제는 폐지하고 영어 강의는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미국 명문대의 학생자살률은 더 높다’는 발언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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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단근로자 ‘최저임금 딜레마’


▲...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최모(61)씨는 내년에 닥칠 해고 대란이 걱정이다. 법적으로 최저임금(시간당 4320원)의 80%(3456원)만 받던 것을 내년부터 100% 받게 된다. 2012년 최저임금이 예년대로 5%만 오르면 내년 최씨의 월급은 총 25%가 오르게 된다.

120만원 받던 최씨의 월급은 150만원이 되겠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월급을 올려주는 대신 그를 해고할 가능성이 높다. 2008년에도 최저임금이 70%에서 80%로 오르면서 동료들이 해고됐다.

최씨는 “최근 지은 아파트는 주차장이나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폐하는 시스템이어서 일자리도 줄었는데 최저임금 인상은 오히려 해고를 크게 늘릴 것”이라면서 “근로계약서 상에 휴게시간을 편법으로 늘리고 일하는 시간을 줄여 임금을 동결시키는 경우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와 같은 이들을 감시·단속 근로자(감단근로자)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감시나 단속을 주업무로 하는 이들로 아파트 경비, 청원경찰, 주차관리원, 건물의 냉난방 관리원 등이 대표적이다.

11일 고용노동부와 노무사업계에 따르면 최소 33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감단근로자가 해고 대란 위험에 놓여 있다. 감단근로자는 고용노동부가 인정을 해야 자격이 주어지며 2008년 4만 359명, 2009년 3만 8957명, 2010년 4만 1995명이 신규 승인됐다.

최저임금은 우리 경제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감단근로자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해고 우려가 커지는 ‘최저임금의 딜레마’에 빠졌다. 최저임금의 사각지대에 있던 감단근로자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2007년부터 최저임금의 70%를 적용받았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는 최저임금의 80%를 적용받고 내년부터 100%를 인정받게 된다. 사실 월급 인상이 해고로 이어지는 이유는 이들의 업무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경비의 경우 낮밤으로 경비실 안에서 잠만 자는 존재로 인식되기 십상이다. 반면 이들은 택배 전달, 재활용 분리수거, 단지 정돈, 주차관리, 눈치우기 등 감시·단속을 넘어서는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1년 이상 일한 모든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퇴직금도 없다. 대부분 감단근로자는 1년마다 하청업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고용은 유지되지만 고용주가 1년마다 달라지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고용 유지마저 힘들어진다. 임종호 노무사는 “내년에 25%의 월급이 오른다면 24시간 격일제로 일하는 경비원의 월 최저임금은 지난해 113만원에서 141만원으로 증가하게 된다.”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관리사무소에서 월급인상보다 해고나 편법 월급 동결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제의 딜레마’는 감단근로자만큼 크진 않지만 많은 저소득 직업에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발간된 노동연구원의 보고서 ‘최저임금효과 분석’에 따르면 최저임금제는 국내총생산(GDP)을 0.1~0.6% 감소시킨다. 풀타임 근로자가 줄고 파트타임이 크게 늘면서 비숙련근로자의 소득은 1.6~5.6%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제에 따른 감단근로자의 대량 해고 우려에 대해서는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9월 국회까지 이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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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시장 슬로건 함께 담아 市 공무원 명함에 숨은 뜻 많다는데…


▲... 서울시에선 시장을 필두로 국장, 과장, 주임 등의 명함이 각양각색이다. 직원 명함도 광고용으로 활용하는 기업의 명함 디자인이 한결같은 것과 비교하면 어지러울 지경이다. 1995년 민선시장 등장 이후 시 상징물이나 슬로건이 지속적으로 제작·발표되기 때문이다. 12일 서울시 직원들에 따르면 재미있는 것은 명함에 권력의 현재와 미래·과거가 공존하거나 그 안에서 치열한 위계질서를 보여 준다는 점이다.

현재 시 공무원 명함에 주로 사용되는 상징물이나 슬로건은 5가지 정도다. 서울시 깃발에 사용하는 공식 상징물로 조순 시장(1995~1997년) 시절에 공모해 만든 상징물 ‘해·산·강’이 있다. 초록 북한산과 파란 한강, 빨간 태양을 상징했으나 언뜻 보면 ‘탈춤 추는 소녀’ 같다.

상상의 동물 ‘해치’는 최근의 상징물이다. 오 시장은 조선 600년 도읍이었던 서울의 문화역사적 상징물로 해치를 2009년 선정하고, ‘해치 서울’이란 슬로건까지 도입했다. 서울시민의 유·무형적 정체성 형성과 도시마케팅을 위해 도입했지만, 과자브랜드인 해태를 생각나게 해 꺼리기 일쑤다.

슬로건은 이명박 시장(2002~2006년) 때 만든 ‘하이 서울(Hi Seoul)’과 오세훈 시장(2006~현재)이 초선 시절에 만든 ‘솔 오브 아시아(Soul of Asia)’가 함께 사용된다. 다만 현직 대통령인 당시 이 시장의 슬로건이 원색으로 처리돼 위쪽에, 오 시장의 슬로건은 검은색으로 소박하게 아래쪽에 놓여있는 편이다.

명함에 자주 발견하는 디자인은 강렬한 ‘색동 머리띠’다. 2007년 권영걸 디자인본부장이 지정한 서울색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이다. 최항도 현 기획조정실장이 대변인 시절(2006년 3월~2007년 7월) 이런 명함을 만들었는데 직원들이 많이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명함에 자주 쓰는 슬로건은 ‘하이 서울’과 ‘솔 오브 아시아’, 상징물은 ‘해·산·강’이다. 가장 잘 보이는 왼쪽 상단에 슬로건을 새기고, 오른쪽 상단에 ‘해·산·강’을 놓아 둔다.

해산강은 공식 상징물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흑색으로 처리된다. 여기에 ‘색동 머리띠’가 합체해 화려함을 자랑한다. 최초 제작자인 최 기조실장을 비롯해 최동윤 상수도사업본부장, 정효성 행정국장, 최임광 교통운영관, 이종현 대변인, 황정일 시민소통특보 등이 사용한다.

오 시장과 정경원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의 명함에는 오직 해치만 등장한다. 오 시장은 이름 부분을 녹색으로, 정 부시장은 푸른 하늘색으로 제작하고 나머지는 하얀색으로 남겨 둬 세련된 느낌이다. 하지만 명함에서 해치의 사용빈도는 낮은 편이다.

김효수 주택본부장 명함은 보기 드물게 세로형인데 오른쪽 상단에 구멍이 뻥 뚫렸다. 도시개발과 관련해 각종 민원에 부딪히고 실랑이를 해야 하는 처지라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것이라고 한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글로벌 톱 5, 서울’이라고 파서 다닌다. 현재 서울은 도시경쟁력 9위다. 임기 중 5위까지 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복지건강본부장 시절 점자 명함을 파기도 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명함의 바탕색에서 업무관련성을 티내려고 흰바탕이 아닌 연두색을 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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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 과목만 영어 강의 학사경고 2개 학기 면제


▲... 카이스트(KAIST)가 영어강의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1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2007년부터 학부과정 모든 전공과목과 일부 교양과목에 대해 실시돼온 영어강의가 앞으로는 전공과목에 대해서만 이뤄진다. 교양과목과 기초 필수과목은 우리말 강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기초 필수과목은 영어강좌가 병행 개설된다.

 카이스트는 또 학부과정 학업부담을 20%가량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와 함께 평점 2.0 미만의 학생들에 대한 학사경고도 입학 후 2학기 동안은 면제된다. 그동안에는 성적이 나쁘면 무조건 학사경고가 내려졌다.

 또 현재 학생상벌위원회, 등록금위원회, 식당운영위원회 등 학생 관련 위원회에만 국한됐던 학생참여 폭도 확대되며 재수강이나 계절학기 등과 관련해서는 관련 위원회에 학생이 참여해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 상담센터 인력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고 학생 인성검사와 정신건강 케어프로그램 등도 강화된다.

 앞서 KAIST는 평점 3.0 미만의 학생들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 부과해 오던 수업료를 학부생에 대해서는 성적에 관계없이 4년간 면제하는 한편 연차초과자에 대해서만 국립대 수준의 수업료를 부과키로 제도를 조정했다. 이 같은 개선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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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癌), 의대교수가 일반인보다 3배 많다


▲... 과도한 업무량·스트레스…지나친 자신감·방심도 한몫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되 따라하면 안된다는 속설 입증

서울대 의대 A모(41) 교수는 지난해 직장암 수술을 받았다. 건강 검진에서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암이 발견된 것이다. 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그가 암 환자가 된 것이다. A교수는 "암이 의대 교수라고 비켜 가지 않더라"며 "수술로 암은 떼어냈지만 혹시나 또 다른 암세포가 있을까 불안감이 있다"고 했다. 그는 피우던 담배를 끊었지만 과체중 상태에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B모(65) 교수도 폐암으로 한쪽 폐를 잘라냈다. 그는 진료와 수술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한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폭탄주 회식' 다음 날에도 새벽부터 병원에 나와 진료 업무를 보는 생활을 40년간 해왔다. 그는 "의사라는 직업이 건강을 가장 중요시하는 직업이지만 정작 내 몸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다른 대학병원의 C모(51) 교수는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몇 년 전부터 속 쓰린 증상이 있었으나 단순한 위염이려니 하고 위장약으로 증상만 가라앉혔다. 그러다 위암 2기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그는 하루 일과를 비우고 건강 검진을 받을 시간이 나지 않아 검사를 차일피일 미뤄 왔었다.

◆의대 교수가 일반인보다 암 발생 많아

종합건강검진에서 의대 교수에게서 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3배가량 높게 나온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최근 7년간 검진을 받은 서울대 의대 교수는 314명. 그중 10명에게서 암이 발견돼 암 진단율은 3.18%였다. 같은 기간, 같은 검사 항목으로 시행한 일반인 검진에서 암 진단율은 0.98~1.09%였다.

확률상으로 검진센터에 일반인 100명이 오면 그중 한 명에게서 암이 발견되는데 의대 교수 100명이 오면 3명에게서 암이 나오는 셈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 암'은 갑상선암·위암·폐암·직장암 등이었다.

사립대 S의대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 15년 동안 S대병원 검진센터를 이용한 의대 교수는 709명. 이중 암이 발견된 교수는 26명으로 암 진단율은 3.67%이다. 같은 기간 일반인의 암 진단율은 평균 1%이었다.

이처럼 의대 교수들에게 암 발생이 많은 이유로는 우선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진료, 수술, 연구 논문 작성, 의대생 수업, 학회 활동 등으로 하루 일정이 빡빡하다. 정기적인 운동 등 세심한 건강관리에 나서기 어려운 환경이다.

Y대 의대 교수는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진료회의에 참석해서 수술을 끝내고 회진 돌다 보면 저녁 10시에 업무가 끝나는 날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의 음주와 흡연율도 일반인과 거의 같거나 조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따라 하지 말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대장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립대 병원의 한 외과 교수는 회식 장소를 항상 고깃집으로 잡는다. 과도한 육류 섭취가 대장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고기가 입맛에 당긴다고 그는 말한다.

K대학병원 한 심장내과 교수는 외래 진료가 끝나면 담배를 꺼내 문다. 흡연하는 심장병 환자를 볼 때마다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스트레스가 많아 담배 끊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한다. 두개골을 절개하여 뇌수술하는 지방 국립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나이 55세가 될 때까지 위 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내시경 검사가 무섭다는 이유였다.

일부 의사들은 의학 전반에 대해 잘 안다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증상을 과소평가하기도 하고, 질병과 관련된 확실한 증상이 아니면 이를 가벼이 여겼다가 암에 걸린 경우가 있다. 방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 각종 병원 검사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질병 예방을 소홀히 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조상헌(내과 교수) 소장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해야지 의사를 따라 하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며 "의사이건 일반인이건 방심해선 안 되며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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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고장 인한 사고땐 수입사도 책임"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장소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더라도 부품 불량이 사고 원인이라면 수입 업체도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홍이표)는 송모씨가 부품 고장으로 다쳤다며 자전거 수입업체 S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회사 측이 6천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물품을 판매하는 업자는 유통 당시의 기술 수준과 경제성에 비춰 기대 가능한 범위 내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판매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자전거 안장 고정핀에 통상 갖춰야 할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 제조상의 결함이 있었고 이러한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고 장소가 지하차도로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곳이었고 원고가 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 등 원고의 과실도 손해 확대에 한 원인이 되었다"며 피고의 책임을 80%로 제한했다.

2006년 4월 S사가 수입 판매한 접이식 자전거를 45만원에 구입한 송씨는 며칠 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자전거 안장을 고정하는 핀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로 넘어져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었다.

법원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안장핀을 감정한 결과 정상품보다 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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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후쿠시마 원전 주변 스트론튬 첫 검출


▲... (교도=연합뉴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30㎞이상 떨어진 같은 후쿠시마현 이다테(飯館) 마을과 나미에초(浪江町) 등 3개소 토양을 조사한 결과 스트론튬89가 1㎏당 13∼260Bq(베크렐), 스트론튬90이 3.3∼32베크렐 검출됐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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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산물 방사성 물질 검출량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제주 상추, 경남 통영과 남해의 시금치 등 3건에서 기준치 이내의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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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네트워크준비지수(NRI) 순위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각 나라의 정보통신기술 이용 환경 및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Network Readiness Index)에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10위권에 재진입했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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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무조건 낮추는 게 능사?


▲...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이 암이나 치매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진다. 최근에는 미국 MD앤더슨암센터으로부터 특정 콜레스테롤이 난소암세포를 파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한 쪽에선 낮추라 하고 한 쪽에선 높이라 하니 다소 헷갈린다. 콜레스테롤에는 정반대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혼선이다.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ㆍ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낮추고 높이고…상호작용으로 심장병 위험↓

혈액 속에 정상보다 많은 콜레스테롤이 있는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한다. 전통적인 고지혈증 치료는 LDL-C(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ㆍ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를 낮추는 데 집중돼 있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LDL-C다.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에 들어있는 물질로 몇 가지 유용한 기능을 한다.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해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다. 음식물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역할도 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로 체내에 들어온다. 하지만 몸이 필요한 양보다 많을 경우, 남은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지단백(lipoprotein)에 붙는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입자들이 혈관에 쌓이면 플라크가 된다. 이것이 혈관을 좁게 하는데 혈액순환을 막을 정도가 되면 관상동맥질환으로 발전한다. 플라크가 파열하면서 피떡을 만들고 혈관을 아예 막아버리면 심장마비가 온다. 플라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고지혈증에 걸린 사람은 약물 복용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LDL-C 수치를 낮추고 이를 통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반대 기능을 갖는 HDL-C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특히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은 LDL-C을 낮춤과 동시에 HDL-C도 함께 적극적으로 올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계에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HDL, 심장질환 예방의 핵심 '포인트'

HDL-C는 일종의 콜레스테롤 청소기다. 남은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보내 사라지게 한다. 항산화, 항염증 작용도 갖고 있다. HDL-C는 나이가 들수록, 나쁜 생활습관을 오래 유지할수록 자연스레 수치가 떨어진다. 통상 1㎎/㎗ 감소할 때마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위험이 2%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L-C를 어떤 방식으로든 높일 경우 여러 이점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매우 흔하다. 최근의 난소암 연구뿐 아니라 높은 HDL-C 수치를 가진 사람의 치매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연구도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건강검진표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주요 성인병의 관리지표가 혈압과 혈당, 체중, 중성지방, LDL-C 등에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HDL-C의 변화 추세에 대해선 무관심하기 쉽다. 하지만 HDL-C는 일반적인 정기 검진에서 대부분 측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기준점은 남성 40(㎎/㎗), 여성 60이다. 이보다 낮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수치를 높여야 한다(표 참조). 목표점은 60 이상이다. 기준점과 목표점 사이에 있다면 간단한 노력으로 수치를 충분히 상승시킬 수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런 점과 실망스러운 사실이 있다. 실망스런 일은 HDL-C는 약으로 높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HDL-C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사람이 큰 폭으로 수치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일부 유망한 신약이 개발됐지만 번번이 상품화에는 실패했다.

다행스런 사실은 HDL-C를 높이는 것이 그다지 복잡한 일이 아니란 점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확실한 효과를 주는 것은 체중감소다. 비만인 사람은 대체적으로 HDL-C가 낮으며 체중 약 3kg을 줄이면 HDL-C가 1㎎/㎗ 올라간다. 적절한 음주가 HDL-C를 높여준다는 점도 흥미롭다.

HDL-C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은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들이다. 앞으로 건강검진표에 나와 있는 HDL 혹은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같은 용어에 눈길을 보내자. 목표는 60이다. 현재 55라면 금연과 동시에 60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만 피하면 될까?

고지혈증에 민감한 사람들은 새우나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극도로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콜레스테롤이 음식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 통상 하루 식사에 300∼500㎎의 콜레스테롤이 몸 안에 들어오는데, 체내에서 자연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은 1000∼2000㎎에 달한다. 또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체내 합성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으니 음식의 종류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식이요법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합성, 분해 등에 관여하는 각종 생활습관에 더욱 신경 쓰는 편이 이롭다.

  #각종 콜레스테롤 관련 목표치(자료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총콜레스테롤 : 200㎎/㎗ 미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 130㎎/㎗ 미만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60㎎/㎗ 이상

신범수 기자 answer@ <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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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많이 먹으면 백내장 위험 30~40% 줄어


▲... 고기를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는다면 백내장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내장은 눈동자 속이 하얗게 보이며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나오미 앨런 박사는 40세 이상 남녀 2만 7600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육류그룹은 백내장 발병률이 50명에 3명, 채식그룹은 50명에 2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육류그룹에 비해 채식그룹의 백내장 발병률이 30~40% 낮게 나타나는 것.

특히 하루에 육류를 100g 이상 섭취하는 그룹은 백내장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채식을 주로 하는 그룹과 채식만 하는 그룹은 육식을 하는 그룹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각각 30%, 40% 낮았다.

연구진은 "채소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가 백내장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채식을 즐기는 채식주의자는 간소화된 식단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어 백내장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한 삶과도 관련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조선일보 DB/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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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결혼 혼수용품 후회해!



▲... [기혼 男女 179명이 꼽은 '다시 결혼한다면 안 살 것들'] 한복이 1위… 금반지·식기세척기 등… "예물 안할래" 女 8%, 男 23% 대조 "사고 싶은 것보다 필요한 것 사야"

결혼해보면 안다. '필요 없는 걸 너무 많이 장만했다'는 것을. 결혼 준비는 집 마련부터 생활용품을 그 안에 채워넣는 일까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해야 하는 과정. 어디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답이 없으니 더 고민스럽다. 방향 잃고 이것저것 사다 보면 결국 무용지물만 늘린다.

본지가 결혼 컨설팅업체 '듀오웨드'에 의뢰해 최근 결혼한 20·30대 기혼자를 대상으로 '다시 결혼한다면 마련하지 않을 것 같은 혼수용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결혼 성수기인 5월을 앞두고 지금 한창 결혼 준비를 하고 있을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5~28일 동안 이뤄진 설문에는 179명(여 134명·남 45명)이 참여해 경험에 바탕을 둔 실용적인 답변을 내놨다.

큰 카테고리에서 '다시 결혼한다면 안 살 것 같은 혼수용품' 1위에는 한복(47.8%)이 꼽혔다(복수 응답 가능). 다른 품목에 비해 고가(高價)지만 결혼 후에는 거의 안 입어 투자 대비 효용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인다. 2위는 예복(24.6%). 수트 형태의 신랑 예복은 근무용으로 입을 수 있지만 여성복은 캐주얼한 풍이 오랫동안 강세라 예복은 거의 안 입게 된다. 여성 응답자 중 "예복이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28.0%)이 남성 응답자 비율(15.1%)보다 높은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복 뒤로는 예물(11.8%), 화장품 세트(10.3%), 침구 세트(3.0%) 순이었다.

예물은 남녀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 '예물을 안 하겠다'고 답한 여성 응답자는 8.0%에 그친 데 비해 남자는 22.6%였다. 귀금속류에 대한 남녀 간 선호도 차이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예물 중 다시 안 살 것 같은 품목'엔 금가락지(28.7%)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시계(23.8%), 다이아몬드 세트(18.3%), 진주 세트(14.1%) 순이었다. 커플링이 7.4%에 그친 게 눈에 띈다. 한 설문 참여자는 "세트로 보석을 구입하니 돈은 많이 드는데 막상 끼지는 않는다"며 "다시 혼수를 장만한다면 그 돈으로 차라리 명품 브랜드의 심플한 커플링을 하겠다"고 했다.

'다시 사지 않을 것 같은 혼수 가전'에는 식기세척기와 커피메이커(에스프레소 머신)가 각각 20.3%로 가장 많이 나왔다. 공기청정기(14.4%) DVD 플레이어(12.6%) 오븐(11.7%) 오디오(10.4%) 김치냉장고(3.6%) 등이 뒤를 이었다. '다시 안 할 것 같은 결혼 준비 과정'으로는 52.7%가 약혼식을 꼽았다. 스튜디오 웨딩사진 촬영도 13.8%가 필요 없었다고 했다. 결혼식 동영상 촬영(12.8%), 피부 관리(12.8%)라는 답도 있었다.

'다시 결혼한다면 더 투자하고 싶은 혼수 품목'으로 여자 응답자는 예물(32.6%) 주방용품(29.2%) 건강검진(21.5%)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남자 응답자의 답은 건강검진(41.2%) 예물(29.4%) 주방용품(23.5%) 등의 순이었다. 건강검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태를 읽을 수 있다. 듀오 웨드 고미란 실장은 "혼수는 가지고 싶은 걸 사는 게 아니라 필요한 걸 사는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후회를 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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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은 격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고 지식으로 마시는 술이다


▲... 외국인과 사귀는 데는 와인이 최고

얼마 전, 홍콩에 근무하는 영국인과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김치를 아주 좋아한다고 해 가까운 한식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자기가 원하는 맛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 궁리 끝에 가까운 직원 집에서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를 포기 채 가져왔더니 그것을 맛보고 진짜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그러면서 보통 우리가 먹는 양의 두 배 정도는 먹어치우는 것을 보고 내심 흐뭇하면서도 깜짝 놀랐다. 그리고 김치 뿐 아니라 우리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던 적이 있다. 입장을 바꿔서 우리가 다른 나라의 풍습이나 문화에 대해 이런 식으로 잘 안다면, 그 나라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따끔하면서도 존경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되어있다.

동양은 서양에 비해 나라별로 교류가 활발하지 않아 고유의 풍습에 차이가 많이 나지만, 서양은 기독교 문화나 그리스, 로마 문화에 바탕을 둔 공통된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의 전통 문화권에 접근하기는 더 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서양을 잘 이해하려면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교적인 모임에서 이들을 이야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가장 실질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은 이것에 뿌리를 둔 와인에 대해 이야기 하고 마시는 것이다. 사교적인 모임에서 서양 술의 원조인 와인에 대해 잘 안다면 와인은 그들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와인지식은 가장 좋은 사교수단

우리나라에 김치가 각 지방별로 여러 가지가 있듯, 와인도 세계 여러 나라 각 지방에서 수천 가지가 생산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와인 중에서 한 병을 손에 들고 이것이 어떤 맛이며, 어떤 지역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공부가 필요한데, 와인 공부를 하다보면 세계 각 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도 익힐 수 있다.

프랑스에서 몇 년 간 근무한 현역군인 중 한 분이 미국에 갔을 때의 이야기다. 구매자 입장에서 미국인을 상대하는데도 미국인의 태도는 건방지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프랑스 식당으로 초대하여 불어로 와인과 음식을 주문하고 가져온 와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니, 그 때부터 태도가 확 달라지면서 상담이 쉽게 풀렸다고 한다. 유럽인에게는 와인이 대체로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인은 와인에 대한 동경심, 바꿔 이야기하면 유럽문화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와인은 서구 상류사회의 고급지식이며 품위 있는 사교 모임에 꼭 등장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와인지식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좋은 사교수단이 될 수 있다.

쓸데없는 와인 매너

유럽을 비롯한 세계 와인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지도 오래되어 이제는 웬만한 와인상식은 많이 퍼졌다. 그런데 와인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와인 매너가 와인지식의 전부인 양 생각하고 와인 마시는 법에 대해서 까다롭게 구는 경우가 많다. 보통 와인에 대한 지식이라면 언뜻 와인 잔을 어떻게 잡고 어떻게 따르는 지 등의 와인매너를 생각하기 쉽지만, 와인 매너는 와인지식의 단편에 지나지 않으며 때와 장소에 따라서 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식선에서 상대에게 실례가 안 되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된다.

“와인 잔은 반드시 아래쪽 가지부분을 잡아야 하며 먼저 색깔을 보고 향을 맡은 뒤 음미하듯이 마신다. 그리고 서비스할 때는 한 손으로 따르며 받는 사람은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체적으로 이런 식을 와인 마시는 법이라고들 얘기하며 어쩌다 우리 식으로 두 손으로 와인을 따르면 좀 안다는 사람은 “와인은 한 손으로 따르는 것이다”라고 얘기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매너는 서양의 관습이다. 우리나라에서 윗사람에게 와인을 따를 때는 당연히 우리 식으로 두 손으로 정중하게 따르는 것이 예의다. 외국 나가서 외국 사람에게 따를 때는 한 손으로 따르는 것이 그 쪽의 관습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 예법을 따르는 것이 옳다. 또 외국인과 와인을 마실 때 두 손으로 따른다고 해도 실례되는 행동은 아니다.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우리문화대로 따르고 마셔도 무방

서양 사람들은 모든 음료, 더 나아가 모든 물건을 나이가 많건 적건 한 손으로 주고받는다. 맥주, 주스, 그리고 물을 비롯한 모든 음료를 전부 한 손으로 따른다. 그러니까 와인도 한 손으로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와인을 받을 때도 어려운 분이 따라 준다면 당연히 두 손으로 받아야 옳다. 그러나 격식 있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나 소믈리에가 따라준다면 그대로 가만히 앉아서 받고 고맙다는 말이나 눈인사 정도면 된다. 또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잔을 손바닥으로 가리고 거부 의사를 표현하면 무난하다. 왜냐하면 이런 자리에서 웨이터나 소믈리에는 제3자로서 모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구실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이 와인을 따른다고 거기에 잔을 잡고 답례를 하거나 대화가 오간다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니까 와인 잔을 받을 때는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똑같이 서양에서 들어온 맥주나 위스키를 마실 때는 우리식으로 두 손으로 따르고 받다가, 새삼스럽게 와인만을 서양식으로 마시려는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와인도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 우리 식으로 마시는 것이 옳다.

최고의 매너는 해박한 상식

수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와인을 매너 위주로 교육 하고 있지만 크게 잘못된 것이다. 좋은 와인이나 음식이 나왔을 때는 그 맛과 향을 감상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정도면 국제화시대 최고의 사교수단으로써 와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어설픈 지식에 세련된 매너로 와인을 마시다가 옆 사람이 와인을 잘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그 와인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차라리 와인을 잘 모른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와인인지 묻는 것이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예의란,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배려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엄한 예법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은 실례가 된다. 진정한 매너를 갖추기 위해서는 매너보다 와인의 속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와인은 격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고 지식으로 마시는 술이다.

글·사진 김준철(와인스쿨 원장) 제공 김준철 원장 · 현 한국와인협회, (사)와인생산협회 부회장 · 현 김준철 와인스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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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세대주택


▲... 연면적 660㎡ 이하인 4층 이하 건물로 각각 독립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대별로 독립된 현관, 부엌, 화장실 등을 갖춘 주택을 말한다. 다세대주택은 주택건설촉진법상 공동주택에 속한다.

따라서 다세대주택 전체를 한 가구가 소유하게 되면(즉 분양을 하지 않고 전세를 내준 경우) 1가구 다주택 소유자로 분류되어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대상이 된다. 다우 이론 Dow theory 증권시장에서의 주요 추세를 다우존스 공업주 30종 평균과 다우존스 운송주 20종 평균의 상호 움직임에서 주식시세의 대세를 살피는 것이다. 다우 이론에 따르면 다우존스지수가 최고나 최저에 이르러야 의미있는 추세가 한정되게 된다. 다우 이론은 1929년의 ‘뉴욕주가 대폭락’을 예견함으로써 유명해졌는데, 그 후의 성과는 별로 좋은 편이 못되었다. 미국 통신사인 다우존스사의 창설자 C. 다우, S. A. spftms, W. P. 해밀턴 등에 의하여 고안돼 발전한 이론이다.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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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구주택


▲... 1990년 정부가 도시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주택형태이다. 분양이 아닌 임대전용이며 주택내 가구수가 2~19가구로 제한된다. 그러나 건축법상 단독주택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구별로 등기가 안되어 각 가구를 분리해 사고 팔 수 없으며 건물전체 단위로만 매매가 가능하다.

가구별로 별도의 방과 부엌, 화장실, 독립된 출입구를 갖추어야 하며 연면적 2백평 이하, 3개층 이하라는 건축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세대는 공동주택의 한 형태이고 다가구주택은 등기부등본상 단독주택의 범주에 속한다. 즉, 다세대 주택은 등기부등본상 여러 세대로 나누어서 등기되어 소유주가 여러명이다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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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강태공(姜泰公)


▲...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강태공(姜泰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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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11년 4월 13일 水) (음력 3월 11일)


석하 소재학ㆍ미래예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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