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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5일 수요일 포토뉴스

오늘의 포토뉴스 | 2011/06/15 08:46 | Posted by 오자서


출처 : ⊙ 다음카페 : 커피향기 영상천국
http://cafe.daum.net/omskyroom


 

☞ 무슨 뜻인지 아세요?

▲... 국적불명 정책용어 남발…민원인들 의미 몰라 쩔쩔 정부가 '국어 홀대' 앞장

[세계일보]

대학생 이모(24·여)씨는 얼마 전 과제 준비를 위해 복지 관련 정부 정책자료를 찾다가 애를 먹었다. '드림스타트', '마더세이프', '행복e음', 'U-Health(유헬스)' 등 난해한 정책용어 때문이다. 이씨는 "무슨 의미인지를 찾아보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며 "국민을 위한 정책들이라는데, 정작 국민들이 무슨 말인지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가 쉬운 우리말 대신 '국적불명'의 정책용어를 남용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정부가 한글 홀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이 직접 해당 부처에 개선을 호소했지만 '쇠귀에 경읽기'다.

14일 국어원에 따르면 국어원이 지난 4월 행정안전부(희망드림론, 워킹스쿨버스 등 9개)와 보건복지부(보육바우처 등 5개), 경찰청(베스트 폴 등 3개),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nara 등 2개)을 대상으로 파악한 '문제'의 정책용어는 무려 19개에 이른다.

4개 기관이 이 정도면 정부 전체는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이 된다.

국어원은 우선 이들 4곳부터 해당 용어를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식약청의 '식품nara'만 '안전식품나라' 로 바꾸었을 뿐 나머지는 '묵묵부답'이다.

해당 기관들이 이런저런 핑계로 난색을 표명한 탓이다.

복지부의 '마더세이프(Mother Safe)'는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한 임신중절 상담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영어가 서툰 사람들에게는 쉽게 와닿기는커녕 거부감마저 드는 게 현실이다. 국어원이 '건강한 엄마 되기'라는 개선안을 제시했지만 복지부의 답변이 가관이다.

'캐나다 정책을 도입한 것이라 바꾸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아동 교육·생활 지원 정책인 '드림스타트(Dream Start)'에 대해서도 국어원은 '꿈터'를 제시했지만 복지부는 보편화한 용어라며 거부했다.

행안부도 '스마트워크포럼'의 '원격근무연구회'로의 변경 요청도 수용하지 않았다. 경찰청만 '베스트 폴'을 '으뜸 경찰'로 바꾸기 위한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정도다.

정부기관의 행정편의주의적 태도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증가시킨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기관의 어려운 용어로 인한 국민과 공무원의 불편을 비용으로 환산한 '공공언어 개선의 정책 효과 분석' 보고서를 냈다. 낭비 비용은 국민과 공무원이 각각 118억원과 51억원에 달했다.

장소원 서울대 교수(국어국문학)는 "외래어도 아닌 외국어를 국어처럼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것보다는 정부가 용어를 만들 때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이 있는지조차 찾아보지 않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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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포인트로 모든 세금 낸다


▲... 신용카드 포인트로 모든 세금 낸다

이르면 9월부터 개인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쌓아둔 포인트를 이용해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의사를 밝힌 신용카드 회사는 KB국민, 비씨, 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씨티, 하나SK, 외환, 제주은행 등 10개사다. 현대카드는 가맹점 및 포인트 시스템이 다른 회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적립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은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 모든 국세다.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법인카드에 쌓여있는 포인트로 법인세 등을 낼 수 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국세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9∼10월 정도면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적립된 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하면 7조1000억 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8.6%인 6100억 원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 것으로 추정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대한 상시조사를 실시하고, 현금수입업종 등 탈세위험이 높은 분야에 대한 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유통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홍콩 등 주요 지역에 해외세정연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이 올 4월까지 거둬들인 세금은 73조4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조6000억 원(11.6%) 늘었다. 올해 목표치(175조1000억 원)의 41.9%이다. 국세청은 “경기회복, 수입증가 등으로 부가가치세, 법인세, 소득세 등이 전년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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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판기 위생 엉망‥율무차 세균 기준치 50배


▲...[뉴스데스크] ◀ANC▶

커피자판기 위생 불량 문제를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커피자판기 5대중 1대가 위생 불량 판정을 받았는데, 그야말로 세균덩어리인 자판기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VCR▶

서울 중구의 한 슈퍼마켓 근처

커피자판기. 내부를 들여다보니 흘러내린 음료를 담는 통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물통에는 때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SYN▶ 자판기 운영업자A

"삼일에 한 번 청소하는데요. 이게 안 버려서 그래요. 어제." 근처의 다른 커피자판기. 역시 내부에는 먼지가 쌓여있고 물통에는 이물질이 둥둥 떠 있습니다. 물은 근처 화장실에서 길어옵니다.

◀SYN▶ 자판기 운영업자B

"(물은) 이틀 만에 넣어요. 나도 매일 같이 아침에 와서 한 잔씩 빼먹는데 뭐..." 서울시가 커피자판기 1만 2천여 대를 조사한 결과, 5대 가운데 1대가 위생불량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판기 운영자는 자판기 위생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이 같은 점검표에 기록해야하지만 많은 운영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잘 팔리지 않는 율무차는 5잔 중에 한 잔 비율로. 많게는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SYN▶ 이용호 주무관/서울시청 식품안전과

"자판기 업주들도 많이 교체되고 이 분들이 의식상태가 있어야 하는데 의식수준에 문제가 있지 않나..." 서울시는 적발된 업주 가운데 7명은 영업 정지시키고, 1천여 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오해정 기자 why@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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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비 아끼고 건강 챙겨 "일석이조"
시민들 이용 10만건 돌파 공공자전거 타보니…


▲... 하루 종일 타도 1,000원 "소지품 담는 바구니 없고 차체 다소 묵직해 아쉬워"

14일 오전 11시. 자전거 안장에 올라타고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간다. 핸들 한가운데 장착된 스마트 단말기는 주행거리와 속도, 소비열량, 남은 대여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서울시는 이날 공공자전거 이용 10만건 돌파를 기념해 '공공자전거와 함께하는 체험 프레스 투어' 행사를 가졌다.

공공자전거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시스템. 교통카드ㆍ신용카드 등으로 요금을 내고 빌려 타는 공공자전거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여의도 일대 43개 지하철역에서 440대가 운영되고 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한 자전거는 이내 불광천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만났다. 경사가 급했지만 변속기어를 3단으로 맞추자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고 알록달록한 유니폼과 헬멧으로 무장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도 씽씽 내달렸다. 차체가 다소 무겁다는 점이 아쉬웠다. 소지품을 담는 바구니가 없어 이 부분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홍제천을 지나 성산대교가 훤히 내다보이는 가운데 망원지구에 다다라 자전거에서 하차했다. 자전거를 싣고 페리에 승선하기 위해서 였다. 페리는 평일을 제외한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30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망원지구 선착장은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요트마리나 선착장은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공공자전거 이용자만 승선 가능한 이 배의 운임은 편도 1,000원이다.

자전거 반납을 위해 산업은행 옆 스테이션(자전거 보관소)에 이르러 하차했다. 거치대에 자전거를 끼운 뒤 단말기의 액정화면을 확인했다.

'주행거리 6.6㎞, 소비열량 127.7㎉'라는 글자가 선명했다. 현장체험을 해보니 공공자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동국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공공자전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bikeseoul.com)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7일(3,000원), 30일(5,000원), 180일(1만5,000원), 1년(3만원) 등 희망기간을 지정해 등록하면 된다"며 "가입 기간 동안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회원은 스테이션에 비치된 전자기계 '키오스크'를 통해 기본요금 1,000원을 결제하면 하루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공공자전거 이용자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11만559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신고와 불편사례 개선책 마련 ▦CCTV, 스피커 설치 ▦통합운영센터 가동 ▦기업체와 제휴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혜택 제공 ▦공공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캠페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자전거 업그레이드 5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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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수업 전면 시행…교과부 ‘교육 공백 해소 대책’ 발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브리핑룸에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 모든 초등·특수학교에 돌봄교실 설치 방과후 학교 늘려 나홀로 학생 최소화

정부가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키로 한 것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계는 그동안 5인 이상 사업장의 주5일 근무제가 적용되는 “올 7월부터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하자”는 의견과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 왔다. 하지만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습결손, 사교육 증가 등의 후유증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더라도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 등의 돌봄 공백 문제는 염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저소득층 대상 돌봄·교육서비스를 확대운영하면 주5일 수업으로 발생하는 추가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초등학교 1, 2학년 중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운영 중인 토요 돌봄교실 수용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돌봄교실(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을 풀가동해 저소득층 자녀뿐만 아니라 일반학생까지 본인이 희망하면 수용해 8만명가량이 추가로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의 초·중·고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돌본다는 방침이다. 일부 학교에서 예체능 중심으로 운영하던 토요 방과후학교를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학교도 적극 개발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이 운영 중인 토요 스포츠클럽과 경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토요일 가정의 보살핌으로부터 소외된 ‘나홀로 학생’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대책도 마련된다. 중·고교 방과후학교에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격주로 주5일제가 시행될 때는 ‘놀토’에 학생들이 학원으로 가서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 심화·보충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며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가정의 자녀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가족봉사단’ ‘학부모 생활지도 서포터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과부가 주5일제 도입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학부모 4명 중 3명은 수업 손실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다. 학부모들은 제도가 안착되기 위한 조건으로 학습량 조정(42.7%)과 학력 저하 예방 및 사교육 방지(25.4%), 학교에서 교과 관련 프로그램 개설(7.8%) 등을 꼽았다.

실제 학교에 가는 수업일수(등교일수)는 현행 205일 내외에서 190일 이상으로 15일가량 줄어들게 된다. 이때 190일은 주5일씩 34주를 등교하는 170일과 학교장 재량수업일 20일을 더한 것이다.

정부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인 만큼 교과목별 수업시수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간 수업일수는 줄어들지만 ‘놀토’가 늘어나기 때문에 방학일수도 연간 최대 4일쯤 줄고 평일 교육시간은 주당 1∼2시간 정도 늘게 된다. 일부에서는 주중 수업 증가로 인한 학생들의 피로누적을 우려하기도 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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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수업제 내년 전면실시 반응, 학원가 벌써부터 토요 종일반 준비



▲...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부터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을 발표함에 따라 학부모와 교사, 교원단체 반응이 제각각이다. 찬성하는 이들은 주5일 수업이 시대 흐름에 맞을 뿐 아니라 교육 효율성 증가와 가족 단위 주말문화 진작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사교육 성행과 일부 저소득층 학생 방치 문제 등을 지적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일단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울 갈현초등학교 한 교사는 "주5일 수업이 시행되면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사들은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이 더 끈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들이 주5일제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만 격주 토요일마다 등교하니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젠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일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주5일 수업 확대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우선 부모가 토요일에도 출근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가정이나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주5일 수업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 전 모씨(39ㆍ여)는 "모든 가정이 토요일에 놀러 갈 형편이 되는 것도 아닌데 주5일 수업을 전면 시행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부모 없이 토요일에 혼자 있는 아이들은 PC방 등으로 줄줄이 몰려갈 것"이라며 한숨지었다.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이 부실해지는 대신 사교육이 성행해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주5일 수업으로 토요일에 쉬면 많은 아이들이 학원 종일반을 찾을 거라는 염려다.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 대표는 "짧은 수업일수에 따라 교과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면 공교육 차원에서 창의ㆍ인성 교육은 후퇴할 수 있다"며 "반면 벌써부터 토요일 종일반을 준비하는 학원이 늘어나는 등 사교육은 앞으로 더욱 성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철 성균관대 사범대학장은 "주5일 수업은 장단점을 모두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토요일에도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원단체들은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대해 대체로 환영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우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00년부터 8회에 걸쳐 교과부와 단체교섭 합의를 통해 주5일 수업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초 교과부와 교섭을 통해 주5일 수업 확대 시행 방안에 합의하기도 했다.

수업시수를 불가피하게 감축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방학 기간을 앞뒤로 줄이면 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나 홀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가 실시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대의적으로는 찬성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 합의가 더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훈찬 전교조 대변인은 "기존 수업시수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토요일 수업을 평일에 몰아넣기만 하면 무늬만 주5일 수업으로 변질된다"며 "내년 도입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그전에 수업시수 조정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이 주장하는 돌봄교실 활용에 대해서도 전교조는 부정적이다. 전교조 대변인은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데 `나 홀로 학생`들만 토요일 돌봄교실 참석을 위해 학교에 나가야 한다면 이 또한 소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선진국처럼 민간 교육센터를 마련해 저소득층 학생들 주말 시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진우 기자 /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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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에서 로맨틱한 키스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기자 = 14일 낮 서울 워커힐 야외 온천 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시즌 오픈 기념으로 초청된 커플 20쌍이 수영장 안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하는 `쿨 워터키스` 포토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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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샤 MC 데뷔 `아찔한 파격 드레스` 눈길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MC 데뷔를 앞두고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스타일쇼 Fiㄹ`에서 MC를 맡은 나르샤는 첫 녹화에서 파격적인 패션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스튜디오에 함께한 100명의 20대 여성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인 다른 MC들과는 달리, 실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법한 다양한 질문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던 것. 뿐 아니라 유쾌한 웃음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스튜디오를 줄곧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타일쇼 Fiㄹ`은 패션, 뷰티 등 20~30대 싱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 정보를 담은 스타일 버라이어티 쇼. 나르샤를 비롯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박태윤, 디자이너 하상백, 모델 이현이 MC로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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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랑이 논 써레질ㆍ모내기 이채


▲... (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다랭이마을의 다랑이 논에서 모내기와 써레질을 하는 모습이 바다와 어우러져 이채롭다. 20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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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티셔츠 화제 “판매가 8,910원, 소박해 멋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스타 박지성의 티셔츠가 화제다.

지난 5일 가수 이루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성은 ‘nothing’이라는 글자가 적힌 회색 티셔츠를 입고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웃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뿐 아니라 박지성이 입은 티셔츠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몇몇 네티즌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박지성의 티셔츠를 찾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티셔츠 판매가가 8,910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소박해서 더욱 멋지다”, “박지성이 입으니 명품 같다”,“역시 박지성이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소재 통낫 스타디움에서 자신이 여는 첫 자선경기인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에 나설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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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진 `진짜 결혼합니다`



▲... K리그 상주상무 소속 최효진(27)이 예비신부 서유란(26)씨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최효진 서유란 커플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웨딩사진을 공개한 최효진은 “메이크업을 하고 촬영을 하는 것이 다소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생에 한번뿐인 시간이라 즐겁게 촬영했다. 웨딩촬영을 하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나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시종 내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웨딩 촬영이 마무리 되었다. 신부는 워낙 미모가 출중하고 많은 사진을 찍었던 경험 덕분인지 프로다운 능숙한 포즈를 취해 촬영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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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수업에 교원·학부모단체 표정 대비


▲... 시대적 경향 맞고 학력저하 없어" vs "사교육 급등 대책 시급"

[속보] 500만원쯤 돈이 라식수술 부작용 예방, 내년부터 전국에서 주5일 수업제가 사실상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이 14일 전해지자 교원단체와 학부모ㆍ교육 단체는 '환영'과 '우려'로 반응이 엇갈렸다.

교원단체 측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낮추고 교사의 자기계발 시간을 늘린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보인 반면, 학부모 측은 토요일에 학생들을 돌볼 부담이 늘어난다며 난색을 드러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김동석 대변인은 이날 "학부모가 가정교육과 자녀와의 체험학습 기회를 늘릴 수 있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많은 지식의 습득을 중시하는 시각에서 창의성과 적응력에 주목하는 관점으로 여론이 바뀌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학력저하에 대한 문제도 과거 설문조사를 볼 때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손충모 부대변인은 "주 40시간 근로시간 원칙에 따라 당연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었다"며 "다만 학교에 보육ㆍ교육을 의존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방안이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토요일에 아이를 돌볼 비용을 가정에 떠넘긴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참교육 학부모회의 장은숙 회장은 "중산층 이하 가정에서는 토요일에 자체적으로 양질의 체험활동을 시켜줄 여유가 없는 곳이 많다"며 "결국 자녀를 학원에 맡기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장 회장은 이어 애초 정부가 교원단체와의 협상 차원에서 이 사안을 다뤘다며, 학생ㆍ학부모의 의견 수렴이나 대책 논의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5일 수업제를 감행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의 최미숙 대표도 "대안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된다고 해서 우려가 크다. 주5일제의 취지를 인정하지만 점진적 시행이 옳았다고 본다"고 했다.

최 대표는 이어 체험활동 수요를 노린 사교육 시장이 크게 팽창해 가계 부담이 늘 수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등 부처가 합동으로 공교육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윤지희 공동대표는 "학교나 지역사회가 아이들이 토요일에 특기적성을 키우고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당장 이와 관련해 수요조사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사교육 업체들은 주5일 수업제로 학원 수요가 늘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일부 증가는 있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 대형 사교육 업체의 고위 관계자는 "초ㆍ중ㆍ고 모두 일부 수요가 커질 수 있겠지만 인터넷 강의 등 때문에 학원 성장세가 이미 꺾인 상황에서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른 교육업체의 관계자는 "평일 심야교습 규제 때문에 제대로 못했던 고교 집중 수업을 주말에 몰아서 하는 강좌는 대폭 늘 것 같지만 실제 학부모나 학생들 반응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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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모기 퇴치법, 냄새·색깔·환경 '작은것부터 실천'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가운데 모기 퇴치법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월 중순이 넘어선 현재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을 앞두고 이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첫째 방법은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청각이 발달한 모기는 자신의 먹잇감을 주로 후각을 이용해 찾아가 때문에 땀분비가 왕성한 여름철에는 발 냄새, 땀 냄새를 제거해주면 모기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모기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빨강, 파랑, 검정 등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따르고 노랑, 연두, 흰생 등 밝은 색상의 옷을 싫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모기의 유충이 성장할 수 없게 화장실, 싱크대의 고인 물을 자주 청소하고 실내 꽃병에 물을 갈아주는 등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모기 퇴치의 한 방법이다.

한편 실내에 라벤더, 아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놓아두거나 모기 퇴치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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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자살 여행' 다큐 방송 논란


▲ 테리 프라쳇/ 사진출처= BBC 화면 캡처 ▲... 불치병 백만장자 자살 모습 첫 방영 안락사ㆍ조력 자살 찬반 논란 가열 영국 BBC방송이 지병을 앓아온 한 백만장자가 스위스의 안락사 병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영방송 BBC 2는 13일 밤 ‘죽을 때를 선택한다’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피터 스메들리(71)라는 이름의 백만장자 호텔 경영자가 스위스의 안락사를 도와주는 병원인 디그니타스에서 약물을 복용한 뒤 숨을 거두는 장면을 방영했다.

지상파 방송이 자살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내보낸 것은 처음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유명 판타지 소설 작가이자 알츠하이머병 질환을 앓고 있는 테리 프라쳇(63)이 스메들리와 동행하며 제작한 것이다.

스메들리는 손과 다리가 약해지며 근육이 경직되는 병을 앓아와 움직이기도, 말을 하기도, 음식을 삼키기도 힘든 상태였다. 스메들리가 자택에서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과 스위스 디그니타스에서 아내와 병원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초콜릿과 함께 약을 먹는 장면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스메들리는 자택을 떠나기 직전 프라쳇에게 “내 상태가 이제 곧 가야할 시점까지 악화됐다”면서 자살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잠시 뒤 그는 숨이 막혀 물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40년을 함께 해온 아내 크리스틴(60)의 손을 잡은채 긴 수면에 빠져들었다. 병원 관계자는 TV 카메라를 향해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 곧 호흡과 심장 박동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디그니타스에서는 지난 12년간 불치병을 앓아온 1천100명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끊었다. 영국은 자살을 돕거나 부추기거나 조언할 경우 처벌하고 있어 그동안 100여명의 불치병 환자들이 스위스로 ‘자살 여행’을 떠났다.

이 다큐멘터리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실제 13일 방영되자 시청자들과 안락사 찬반 단체들 사이에 뜨거운 논란이 재연됐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BBC가 자살을 동조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면서 모방 자살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BBC는 “시청자들에게 안락사 문제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다큐멘터리를 진행한 테리는 BBC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치명적인 병에 걸린 사람이 고통을 겪는 것 보다는 약물의 도움을 받아 평온하게 죽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리는 14일에도 B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자살을 도와주는 것이 유럽의 3개 나라와 미국 등에서 실제 행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 문제를 외면하는 바람에 영국인들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아픈 몸을 끌고 스위스로 가야만 한다”고 프로그램 방영을 옹호했다.

그러나 마이클 나지르 알리 영국 성공회 주교는 성명을 통해 “자살은 모방을 부를 수 있고 언론은 모방 자살 등에 대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방영하기 전에 이러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고려해봤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애인 단체의 활동가인 리즈 카도 “BBC가 자살에 옹호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낸데 충격을 받았다”면서 “장애인들이나 불치병 환자들은 조력 자살을 합법화할 경우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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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추락하며 서울 쏠림 가속… 서울 학생보다 비용 두 배


▲...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년 서울 사립 S대에 입학한 김모(21)씨는 원했던 서울 지역 대학에 온 지 한 학기 만에 휴학했다. 등록금(학기당 400만원)뿐 아니라 방값, 식비, 생활비 등 월 80만원씩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학교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떨어졌다. 지금은 방값을 아끼기 위해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짜리 좁은 원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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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주고 약주는 바이러스의 두얼굴


▲... 뻐꾸기는 작은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도망간다. 작은 새는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뻐꾸기 새끼를 제 자식인 줄 알고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운다. 미생물 세계에도 뻐꾸기 같은 존재가 있다.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는 알 대신 DNA를 세균에 집어넣는다. 세균은 자신의 것인 양 박테리오파지의 DNA를 복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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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에 1명, 돌아올 수 없는 길로…


▲... 잘되던 사업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아내는 먼저 세상을 뜨고 자녀는 아프고, 다시 집안을 일으켜 보려다 오히려 사기만 당했다. 어떻게 삶을 꾸려가야 할지 막막한 최씨(가명)는 연거푸 자살을 시도했다.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한강에 몸을 던졌고 마지막엔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2007년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내 성북구 자살예방센터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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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000명 논산훈련소에 야간 군의관 1명… 軍의료예산은 1% 안돼


▲... 경기도 부천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 사지마비 상태로 누워 있는 오모(22)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강원도 지역 사단에 근무한 현역 장병이었다. 오군은 지난해 여름, 메스꺼움과 식욕감소 증세로 사단의무대 진료를 받았다. 군의료진은 우울증으로 판단하고 약물치료를 했다. 뒤늦게 뇌 안쪽 뇌척수액이 고이는 공간이 부풀어 오르는 뇌질환의 일종인 뇌수종으로 밝혀져 민간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뇌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뇌기능 상실로 말을 전혀 못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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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억 열쇠 쥔 이상호(랜드마크 월드와이드) 대표측
"자금행방 말 못한다"


▲... 캄보디아의 캄코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체는 '월드시티'라는 곳이다. 월드시티는 국내 부동산 개발업체 '랜드마크 월드와이드'(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캄코시티 개발 사업을 위해 캄보디아에 세운 현지 법인. 부산저축은행의 캄보디아 PF 대출을 받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랜드마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개발사업단장 출신인 이상호(54)씨가 2003년 11월에 세운 회사로, 이씨는 캄보디아 개발사업과 관련한 사업기획, 자금조달, 건축 인·허가 등 현지 사업 추진의 모든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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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스텔스 인터넷, 독재국가 뚫는다


▲... 미국이 '트위터 혁명'에 재갈을 물리는 독재 국가들의 인터넷 차단에 대응해 해당 국가의 통신망을 우회해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할 수 있는 '그림자 인터넷 이동통신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하야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은 민주화 시위가 계속되자 인터넷을 차단했고, 시리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시의성이 있는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접경지역에서도 탈북자들이 휴대폰으로 몰래 서로 교신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정보를 엄격히 통제하는 북한과 같은 사회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대담한 접근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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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아파트 이사 나간다(재건축 조합원 1400가구)…
강남 전세 동났다


▲... "이번에 계약하면 4년 동안 거주 가능한 집 있어요?"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는 물건도 있나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사무소에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20통 가까이 전화가 걸려왔다. 상담 내용은 대부분 인근 청실아파트 주민들이 전셋집을 구해달라는 것.

중개업소 사장은 "전세보증금을 1000만~2000만원 더 올려줄 테니 전셋집만 구해달라는 이들도 있다"면서 "매물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팔려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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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작가·PD·교수 10명이 꼽은 '연기력 보증수표' 배우는?


▲... "요즘 배우들은 준비도 안 하고 기준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를 하겠다고 한다."(이순재), "(이순재씨 지적에) 굉장히 공감한다. 과거엔 방송사에서 신인 배우들을 (공채해) 일정기간 훈련시켰지만 지금은 그런 시스템이 없어졌다."(정보석)

연기자들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듯, 방송가에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일부 아이돌 가수들의 갑작스러운 연기 데뷔가 부쩍 늘면서 이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S가 24일부터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방송한다. 200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방송사의 공채 탤런트 선발이 사실상 부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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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만 하던 '남중국해 갈등' 무력시위로 변모


▲...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베트남이 13일 오전 해상 실탄 사격 훈련을 감행,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말싸움'으로 시작됐던 영유권 다툼이 이제 무력시위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남중국해 상황을 감시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필리핀은 오는 28일 미국과 공동으로 해상 합동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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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女 난자는 1000만원, 무직 30대는 500만원"…
황당 난자브로커 적발


▲... 조건 따라 매매가 형성…8개월간 3번 채취도 ‘나레이터 모델이자 20대 여성의 난자(卵子)는 A급 1000만원. 영어 강사 난자는 B급 800만원, 30대 무직 여성의 난자는 C급 500만원….’

인터넷을 통해 난자를 사고 파는 것은 물론, 난자 제공자의 학벌과 직업, 얼굴·키·몸매 등 외모에 따라 난자의 가격 등급까지 매겨져 판매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일 인터넷을 통해 난자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구모(40·여)씨와 정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소개로 난자를 제공한 여성 송모(28)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과 공모하지는 않았지만, 난자 제공자의 정확한 신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난자 채취·이식 수술을 한 산부인과 의사 정모(49)씨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행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전을 대가로 난자를 제공하거나 알선해서는 안 된다. 다만 순수 기증에 의한 난자 제공은 가능하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구씨와 정씨 등 난자 매매 브로커들은 2009년 9월부터 작년 9월까지 포털 사이트에 불임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운영, 송씨 등 난자 제공자와 난자를 이식받기 희망하는 여성을 모집했다. 이들은 우선 돈을 받고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여성의 사진과 학벌, 직업 등도 요청해 난자 등급을 나누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나레이터 모델이자 대졸자이며 20대인 여성의 난자는 가장 높은 가격인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어학연수를 다녀왔는지, 현재 직장이 무엇인지 등도 따져 700만~800만원짜리 난자로 가격이 매겨지기도 했다. 가장 낮은 등급 난자는 30대에 외모가 떨어지는 여성의 난자로 최하 500만원에 팔렸다. 경찰은 “브로커 구모씨와 정모씨가 자체적으로 난자 제공자의 외모를 판단, 등급을 매긴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가지 조건을 함께 따져 난자 매매가를 산출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같이 난자 가격을 매겨 지금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난자 매매를 중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난자 의뢰인에게 500만~1000만원을 받고, 이 가운데 100만~600만원을 난자 제공자에게 떼주고 차액을 남기는 수법으로 모두 3000만원 정도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윤리법상 난자 채취는 평생 3번밖에 할 수 없고, 채취할 때마다 6개월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함에도, 난자 제공자 중 한 명은 8개월간 3번이나 난자를 채취해 팔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자에 문제가 생겨 인공수정을 원하는 부부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친적이나 지인 등에게 기증받은 난자를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난자 이식 수술은 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시술하면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데도 일부 병원은 진료기록부조차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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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글어 가는 '살구'


▲... 14일 울산시 남구 부곡동 석유화학공단 내 도로변에 씨를 행인(杏仁)이라 해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있는 살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사진=이승민 시인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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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놀이’하다가 진짜 얼어버린듯한 북극의 물고기


▲... 네티즌들 사이에 ‘흔한 북극의 물고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cm 남짓 되는 크기의 이 물고기는 족히 1m는 넘어 보이는 물기둥 위에 놓여 있다. 마치 헤엄치던 물고기가 그대로 얼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사진에서 냉기가 느껴진다”며 “저 물고기는 과연 다시 헤엄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제기했다. “신선한 회가 문득 먹고 싶다”는 이색적인 의견도 눈에 띄었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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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입맞추고 싶은 사자?


▲... 아기 코앞에 암사자가 있다. 사자는 입을 크게 벌린다. 아기가 귀여워 입을 맞추고 싶은 것일까. 입 속 공간은 아기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넓다.

해외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 동영상은 미국 콜로라도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설명. 90kg의 암사자가 1살 된 아기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앞발을 뻗어 비비다 입을 크게 벌리기도 한다. 장난을 치려고 했던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림 상으로는 아찔하다. 유리창 덕분에 아기는 계속 천진난만 행복할 수 있었다. 이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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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200g, 역사상 가장 작은 공룡


▲...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중 가장 작은 종류로 추정되는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몸의 길이가 40cm를 넘지 않고 약 200g의 체중을 가졌던 것으로 여겨지는 이 공룡의 화석은 영국의 고생물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1억 년 ~ 1억4500만년 전 현재의 영국 지역에 살았던 종류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연구팀은 이 공룡의 화석 및 상상도를 공개했는데, 가늘고 긴 목과 깃털이 덮인 다리,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의 발톱 등을 가진 공룡이다. 현대 조류의 조상으로 추측되는 '매니랍토란' 공룡에 속하는 이 미니 공룡의 외모는 현재의 새와 비슷하지만, 조류가 아닌 공룡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공룡은 아직 정식 이름을 얻지는 못했는데, 연구팀은 화석이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근거로 '애쉬다운 매니랍토란'이라는 예명을 붙였다. 애쉬다운 이전에 발견된 가장 작은 공룡의 크기와 체중은 각각 50cm와 2kg이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사진 : 익룡에게 잡아먹히는 최소형 공룡의 모습을 그린 상상도)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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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명이 쌓은 높이 11m, 세계 최대의 모래성


▲... 11m가 넘는 높이의 '거대 모래성'이 공개되었다.

'세계 최대의 모래성'으로 기네스북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이 모래 건축물은 미국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위치한 한 휴양지에 건설된 것이다. 거대한 모래성을 건설한 이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남성으로 그와 동료들은 지난 4월 1일 건설을 시작했고, 7주일 후 완공식을 가졌다. 약 2,000시간이 넘는 시간과 1,000명이 넘는 이들의 땀방울이 투입되었다는 것이 건설자의 설명이다.

또 건설자는 이 모래성 완공에 약 725톤의 모래와 물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10톤 트럭 70대 이상의 분량의 건설 자재가 투입된 셈이다. 모래성의 외벽에는 용, 사자 등이 새겨져 있는데, 사람이 올라가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한다고.

(사진 : 미국 코네티컷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모래성)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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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의 달인, '발 면도 이발사' 화제


▲... 날이 선 면도기를 손이 아닌 '발로 잡고' 손님에게 면도를 하는 '면도의 달인'이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터키 앙카라에서 이발사로 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 이 이발사의 주특기는 '발 면도'를 비롯한 묘기에 가까운 특별한 면도 기술이다. 농구 공 위에 올라가 균형을 잡은 채로 면도를 하고, 또 길다란 면도칼을 입에 물고 손님의 수염을 깎고, 나아가 두 손으로 작은 북을 연주하는 동시에 면도를 하는 것.

면도 달인의 가장 큰 기술은 '발 면도'다. 손님의 얼굴에 면도 크림을 잔뜩 칠한 후 발을 움직여 쓱싹쓱싹 면도를 하는 이발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또 의자에 앉아 있는 손님의 얼굴 또한 긴장의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이발사의 얼굴은 평온 그 자체다. 민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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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의 원인은 뭘까? 여자 잘못? 문답 피켓 화제


▲... 한 여성이 피켓을 들고 있다. 적혀 있는 문답이 흥미롭다.

"다음 중 성폭행을 일으키는 것은?"이 문제이며 4개 선택지가 주어진다. "추파, 내가 입고 있는 옷, 과음, 강간범." 모범 답안은 맨 마지막 것이다.

여성이 남성에 관심을 보이는 행동을 했다고 성폭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여성의 음주나 여성의 옷차림 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다. 문답 피켓은 다름 아닌 성폭행범이 성폭행의 진짜 원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최근 미국 여성들의 시위 현장에서 촬영되었다는 이 사진은 해외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해 동의가 다수지만 비판적 입장도 일부 보인다.

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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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히딩크-송종국-설기현'


▲... 거스 히딩크 감독이 14일 울산 동구 전하동에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에서 참석해 송종국, 설기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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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부경찰서는 14일 이승만 동상에 붉은색 페인트를 뿌린 용의자 몽타주 1만여장을 제작, 타 경찰서와 지구대 등에 배포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몽타주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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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장 체험하는 경찰서장님


▲... (속초=연합뉴스) 14일 유치장 현장체험에 나선 신상석 속초경찰서장(왼쪽)이 이성권 청문감사관과 함께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유치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신 서장은 이날 경찰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인권경찰상 정착을 위해 유치장 현장체험을 했다. 2011.6.14 <<속초경찰서 제공>> momo@yna.co.kr (끝)/이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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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수업관련 학부모.학생.교사 설문조사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내년부터 전국에서 주5일 수업제가 사실상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이 14일 전해지자 교원단체와 학부모ㆍ교육 단체는 '환영'과 '우려'로 반응이 엇갈렸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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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조직도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 5개 도서의 방어를 전담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15일 창설된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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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민원실이 곧 시장집무실


▲...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거제시청사 1층 종합민원실 한켠의 40㎡ 공간에 마련된 권민호 거제시장의 집무실. 권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청사 2층에 있던 시장실을 직원 세미나실로 내주고 1층 민원실 한쪽의 개방된 공간에서 집무를 하고 있다. 2011.6.14 <<지방기사 참고>> pitbull@yna.co.kr (끝)/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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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 웨딩사진


▲... (서울=연합뉴스) 서울지방보훈청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결만사에서 '6.25참전 국가유공자 웨딩사진 촬영 행사'에서 최완근 청장이 유공자 부부들과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2011.6.14 << 서울지방보훈청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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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총행복지수」높이기, 공무원이 앞장선다!”


▲... (중앙공무원교육원, 「긍정심리교실」개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공무원교육훈련기관 최초로 공직리더를 위해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긍정심리교실」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공공기관은 부장급 이상) 32명을 대상으로 「제1기 긍정심리교실」 과정운영에 들어간다.

「긍정심리교실」교육과정 개설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행복지수(Better Life Initiative)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 34개국 가운데 26위를 차지하여 많은 국민이 자신을 별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공직자가 앞장서서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긍정의 힘을 믿고 업무를 추진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

특히, 최근 인간관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긍정심리학을 통해 공직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긍정의 리더십’ 함양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1기 긍정심리교실」은 전문가 초청 강의와 다양한 참여식 교육을 융합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하였다.

국내 긍정심리학 대표전문가인 서은국 교수(연세대학교 심리학과)와 권석만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로부터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긍정의 의미’를 확인하는 등 긍정심리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배우는 특강을 실시하고,

고영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의 “멘탈휘트니스 : 긍정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긍정심리학 이론 및 기법을 개인별 실습을 통해 교육생이 직접 체득하며,

교육생 스스로 긍정선언문을 작성하여 긍정·행복에너지 확산과 긍정의 리더를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윤은기 원장은 “이제는 국민총생산지수의 시대에서 국민총행복지수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면서,

“국민의 행복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려면 공무원들에게 긍정의 힘이 필요하며, 국민의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파고들어야 정책의 성과를 걷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 말씀

“공직자는 긍정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긍정적 힘을 믿고 나가야 한다.” (국가전략세미나 VIP 특강, 2011.3.5)

“안된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마음이야말로 ‘더 작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고,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마음이야말로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VIP 설 특별연설, 2010.2.13)

담당 : 중앙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 김두수 / 02-500-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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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업무인데도 직급별 정년 다르면 차별"


▲... 국가인권위, 통일연구원에 시정 권고

채용 과정이나 업무성격이 유사한데도 직급에 따라 정년을 달리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이 나왔다.

국가인권위는 통일연구원에서 근무하는 남아무개(40)씨가 “연구원이 연구직과 행정직의 경우 직급에 따라 정년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 차별을 받고 있다”며 진정을 제기한 것에 대해 “행정직의 정년차이는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관련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일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 이상은 정년이 만 60세, 전문연구원 이하는 만 57세다. 행정직의 경우 2급 이상은 만 60세, 3급 이하는 57세가 정년이다. 이에 대해 통일연구원은 "직급별 직무내용과 업무난이도·업무책임·중요도가 다르고, 누구에게나 승진가능성이 열려 있어 차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구직의 경우 부연구위원 이상은 박사학위를, 전문연구원 이하는 석사학위 이하를 기본요건으로 하고 있었다. 부연구위원 이상은 전문연구원 이하 직급에 비해 입직 연령이 약 10세 정도 높아 재직기간이 오히려 짧았다. 연구과제 수행시 역할도 명확히 구분돼 있어 불합리한 차별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인권위의 판단이다.

반면에 행정직은 상위직급일수록 높은 자격과 경력을 필요로 하지만, 하위직급에서 일정기간 경력을 쌓으면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이 가능할 정도로 업무가 비슷하고 연속성이 있었다. 인권위는 "자격요건·채용 과정·업무성격이 유사한데도 정년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김학태 기자 ta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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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레슨] 직장인 든든한 노후주머니


공도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 ‘퇴직연금’ 고유특성 잘 활용하고 국민·개인연금 고루 갖추면 ‘풍요

고령화시대를 맞아 ‘연금 겸업형 삶’이란 말이 새롭게 등장했다. 연금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해나가고 취미나 여행 등에 필요한 돈은 일로 충당하는 것을 말한다. 은퇴로 주 수입원이 끊겼을 때 연금으로 생활할 수 있다면 한층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근로자는 3개의 연금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바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다. 주머니 3개만 제대로 갖춰 둔다면 노후자금 마련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하는 대표 공공연금이다.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평생토록 연금이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국민연금만으로는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부족한 만큼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의 보완이 필요하다.

개인연금을 잘 활용해 충분한 노후자금을 모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생활비를 쪼개 저축금액을 늘리는 게 쉽지 않다. 반면 퇴직연금은 별도의 자금을 들이지 않고 노후자금을 모을 수 있고 중간정산 등의 유혹을 차단하는 장치가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제도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존의 퇴직금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금화한 제도이다.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IRA(개인퇴직계좌)가 있는데 하나 혹은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먼저 적립금 운용에 따른 위험 부담을 누가 지느냐에 따라 DB형과 DC형으로 구분한다. DB형은 퇴직연금 운용의 위험부담을 기업이 진다. DB형 가입 근로자는 기존의 퇴직금제도와 동일하게 퇴직 시 평균임금의 30일분에 근속연수를 곱한 만큼 퇴직금을 받는다.

반면 확정기여형(DC)은 근로자가 퇴직연금 운용 위험부담을 진다. 근로자가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할 상품을 선택하고 자산배분을 결정하는 등 스스로 퇴직연금의 운용지시를 내린다. 그래서 DC형은 임금상승분 외에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게 되는 최종 퇴직급여가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

IRA는 명예퇴직이나 이직으로 퇴직금을 일시에 받게 되는 경우 이용하게 된다. IRA는 직장을 옮기더라도 퇴직급여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은퇴시점까지 적립했다가 일시금이나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별도 계좌이다.

특히 DC형과 IRA는 세제혜택이 있는 만큼 이를 충분히 활용해 노후 주머니를 불려나가는 것이 좋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지급하는 것이 기본이나, DC형은 근로자도 추가로 자금을 납입할 수 있다.

이때 근로자는 퇴직연금에 추가로 납입하는 금액과 개인연금에 납입하는 금액을 합산해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에 대해서도 급여를 수령할 때까지 과세가 이연된다. 추가 납입금의 제한이 없는 만큼 성과급 등으로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긴 근로자라면 추가 납입을 활용해 많은 세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퇴직연금제도가 가진 고유의 특성을 잘 활용하고 국민연금·개인연금을 고루 갖춘다면 노후가 한층 여유로울 수 있다.

공도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선임연구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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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가는 공무원, 아파트 사면 취득세 '0원'


▲...(상보)9월 국회에 개정안 제출 정부가 내년 말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 공무원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정부부처 간 협의를 거쳐 세종시 이전 부처의 공무원에게 취득세를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며 "세부 기준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법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취득세 전액 감면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행 취득세율은 9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취득가액의 2%, 9억 원 초과 1주택자나 다주택자는 취득가액의 4%다. 다만 3.22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대책 일환으로 취득세율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각각 1%, 2%로 인하했다.

적용 대상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 이후는 물론 이전하기 전 주택 구입분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세종시로 내려가는 공무원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방 재정 여건과 세종시 이전 시기 등을 감안해 적용 대상 기준 마련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취득세 감면 조치는 공무원들의 세종시 이전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들이 배우자 직장이나 자녀 교육 문제를 감안해 가족 전체가 이전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정부가 세종시 이전 대상 부처 공무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혼자 이주하겠다는 응답자가 35.4%에 달했다. 본인과 가족 한명만 세종시로 가겠다는 응답자도 15.8%였다. 절반 이상이 배우자와 자녀 등 식구들을 두고 내려가겠다고 응답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세종시로 내려가는 공무원이 보유 주택을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세종시 이전 정부부처 공무원의 취득세 감면 방안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하반기 중 지방 재정 여건과 지방세 감면 기준, 유사 감면사례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ㅍ 행안부는 또 올해부터 모든 지방세 감면을 감면재원 범위 내에서 '지방세 감면 통합심사'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세종시 이전 공무원에 대한 취득세 감면도 통합심사에 반영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 클릭!



 

☞ 서울시,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
8세이하 자녀 부부 공무원 대상


▲... 서울시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파파쿼터제)’를 올해안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파파쿼터제는 공무원이 최장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을 남성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부부가 모두 시청(사업소 포함)에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남성 공무원 14명이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휴직 기간은 부부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시는 배우자가 시내 자치구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파파쿼터제를 도입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 제도를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그러나 남성이 육아휴직을 자율적으로 신청할 만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자녀 수에 따라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포인트 제도는 누적액에 따라 연금매장이나 병원, 피트니스클럽 등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직원에게 집중된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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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공무원들 '야머' 써요…기업용 트위터


▲...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해 부내 업무 소통을 강화한다.

7월 중 기업용 트위터 '야머'의 활용을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야머는 같은 e-메일 도메인을 사용하는 기관 내에서 직원끼리 비공개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 편리한 소통 도구다.

문화부 본부와 소속 기관 과장급 이상 250명은 지난 9일부터 야머를 활용하고 있다.

문화부는 "SNS 도구 활용은 주요 현안 공유 등 업무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조직원 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wryu@newsis.com


[출처]뉴시스 . 클릭!



 

☞ 국토부 직원 17명, 4대강 업체서 향응… 룸살롱서 잡혔다


▲... '목·금 연찬회' 후 주말까지 즐겨… 정부부처 새 유행 행사비 잔금 1억5700만원… 국토부, 어디 썼는지 안밝혀

국토해양부 직원 17명이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연찬회를 마친 후 4대강 공사 업체들로부터 향응을 받다가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적발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 연찬회는 국토부 주최로 열렸으며, 행사 비용은 관련 업체들로부터 '행사 참여금' 명목으로 1억7000만원을 걷어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행사비로 쓰고 1억5700만원가량의 돈이 남았으나 국토부는 이 돈의 용처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4일 "총리실이 최근 각 부처가 제주도나 경주 등 관광지에서 업체들을 불러모아 개최하는 연찬회를 일제 점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국토부 연찬회는 업체로부터의 향응 정도가 가장 심한 사례였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연찬회'를 개최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4대강 공사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국토부 공무원들이 묵은 호텔비가 하루 20만원이었는데, 이 돈도 대부분 업체가 부담했다"고 했고, 다른 관계자는 "업계에선 이 행사에 드는 참여비·접대비가 너무 많다는 원성이 자자했다"고 했다. 총리실 직원 4~6명이 지난 3월 31일 밤 국토부 직원들이 연찬회 후 룸살롱에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접대를 받는 현장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적발된 국토부 직원 17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으나 국토부는 주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찬회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국토부는 6월 현재 인·허가권 등 1592개의 규제를 갖고 있는데 정부 부처 전체 규제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권 관계자는 "힘 있는 정부 부처가 목·금요일에 연찬회를 열어, 주말까지 업체로부터 접대를 받는 게 점차 관행이 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목·금 연찬회

최근 주요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관가(官街)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임. 근무하는 목·금요일에 휴양지에서 관련 기업체 후원하에 간담회 또는 연찬회를 갖고, 주말에는 골프 등의 향응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공무원들은 3~4일 동안 업무를 떠나 공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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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장 ‘내 사람’ 함부로 못 심는다


▲... 비서나 보좌관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내 사람 심기’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행정안전부는 인구와 재정력 등 자치단체의 여건에 따라 비서와 보좌 인력의 규모와 범위를 정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관행처럼 정무직에 참모 기용

현재 자치단체장들은 선거 공약 이행과 조직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선거에서 도움을 준 참모나 측근들을 비서 또는 정무인력 등으로 채용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오세훈 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대변인과 정무조정실장, 시민소통특보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시장 캠프 비서실장이 정무부시장에, 국회의원 시절 수석보좌관이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이러한 관행은 다른 시·도도 비슷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의 인사권한은 지자체장에게 있기 때문에 측근들을 무분별하게 채용하더라도 이를 막을 제도적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자치단체장이 이들을 비서나 보좌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은 인정하되, 관계법령 안에서 적정하게 운용하도록 제한을 둘 방침이다.

행안부는 우선 비서 및 보좌진의 채용자격과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단체장의 임기가 끝날 때 함께 떠나도록 임용기간과 인력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이들을 채용하기 위해 일반직 정원을 별정직이나 계약직으로 바꾸는데도 상한을 정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 같은 관행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244개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비서·보좌 인력 채용현황을 전수 조사했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별정·계약직 전환땐 상한 도입

행안부 관계자는 “9월까지는 개정안을 만들어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인사권에 관한 문제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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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대 1’ 국가직 7급 공채 경쟁률 취업난에 작년보다 상승


▲... 201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 평균 경쟁률이 123대1로 지난해 115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61명 선발에 모두 5만 6561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5명 늘어났지만, 취업난에 따른 공직선호도의 꾸준한 증가로 지원자가 5109명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직군별로는 외무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36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4만 9958명이 지원, 평균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7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에는 6603명이 응시원서를 내 평균 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직(일반)에는 모두 3217명이 지원, 46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에서는 5명 선발에 704명이 지원(141대1)한 농업직(일반)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장애인 구분모집단위에는 모두 35명 모집에 1597명이 지원하면서 전년(45.9대1)과 비슷한 4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는 2만 2403명(39.6%)으로 지난해보다 1.7% 포인트 늘어났다.

……필기시험은 7월 2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고시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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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행정정보 미리 공개 15일 입법예고


▲... 동네 수돗물 수질현황이나 식품위생업소 등록실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는 해당 기관이 미리 공개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행정정보 사전공개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내용의 정보공개법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식품·위생·환경 안전성 조사결과 등 국민 생명·신체·재산보호에 관한 정보, 의료·교통·조세·건축·상하수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 대규모 국책사업 정보 등은 기관이 먼저 자진해 공개해야 한다.

현재 정보공개 대상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정보’, ‘대규모 예산 사업’ 등 광범위하게 규정돼 있어 기관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 청구 후 10일을 기다려야 하는 등 신속하게 정보를 구하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1998년 도입 첫 해 2만 4000건이었던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지난해 28만 9000건으로 폭증했지만 부실투성이 제도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

행안부는 사전 정보공개가 잘 운영되도록 국민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부처별로 구성해 평가토록 했다.

그러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전진한 사무국장은 “개정안이 실효를 거두려면 정보공개 대상인 기관명을 밝히는 게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나 규정위반 제약업체, 불법 하청 공사업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도 정부 기관이 이를 극히 꺼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발암물질인 브론산염이 과다검출된 생수업체들이 적발됐는데도 환경부가 업체명 공개를 거부하자 참여연대가 소송까지 제기한 끝에 공개 판결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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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1000억원 낭비


▲ 한국도로공사가 1000억원을 들여 100여m를 옮기겠다고 밝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판교신도시 아파트 옆 도로. 연합뉴스 ▲... 경기 성남시가 판교신도시의 교통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고속도로 교량을 폐기하고 1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새 도로를 개설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 14일 성남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분당구 운중동 판교신도시 북단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84㎞ 구간을 2015년까지 110m 북쪽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이는 판교지구 택지개발 등 도시계획으로 인해 도로 옆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A아파트의 경우 5개 동 가운데 2개 동(109가구)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운중교 구간과 불과 33m 떨어져 있어 입주민들이 굉음 수준의 차량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 교통소음은 2004년 4월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당시 광역도로변 6개 지점에서 측정한 소음치가 대부분 환경기준을 넘어섰다. 소음 문제가 예상되는 지역에 아파트 개발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국토해양부와 판교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가 높이 3m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하고, 고속도로 옆에 아파트 건설 부지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이후 시는 운중교 구조물이 방음시설 하중을 견디지 못한다는 진단이 나오자 대체 방안으로 2008년 9월 국토해양부에 도로 이설을 건의한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성남시 등은 사업비 1063억원을 판교 사업비(공동공공시설물 사업비로 정산)로 충당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판교 입주민들은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멀쩡한 고속도로를 옮겨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설은 인근 6개 단지 1450가구의 소음 피해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성남시 사업구역이긴 해도 판교 개발 전체를 국토해양부와 LH가 총괄해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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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유치하면 한우 1t 무료로 푼다


▲... 평창 한우영농조합 이벤트 2018분께 한우고기 1t을 무료로 드립니다.” 강원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오는 7월 6일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온·오프라인 고객 2018명에게 한우 1t을 무료로 주기로 했다.

평창한우마을은 남아프리카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평창이 개최지로 확정되면 이튿날 오후 7시 인터넷 쇼핑몰 ‘2018평창동계 개최 기념 게시판’에 축하메시지를 남긴 고객 200명(선착순)에게 1인당 500g씩의 쇠고기를 증정한다.

또 평창군 평창한우마을 대화본점과 면온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7월 7일부터 나흘간, 오후 6~7시 매장을 방문해 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500g씩 쇠고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한우고기 물량은 모두 1t에 이른다.

김진훈 평창한우마을 대표는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 내고 그동안 유치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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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 ‘돈봉투’ 발언 파문…
시의회 “市이미지 실추” 발끈


▲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연합뉴스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시장실에 돈봉투를 갖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최근의 폭로성 발언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논란을 빚고 있다. 처음부터 과장된 선정적 발언이 비난을 자초했다는 말도 나온다.

●“돈 주려고 한 사람 밝혀야”

성남시의회는 시장에게 직접 돈봉투를 건내려 했다는 뇌물 제공자들의 명단공개를 요구하며, 지역의 명예를 실추시킨 발언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나섰다.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14일 “돈봉투를 주려고 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였는지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면서 “모든 부정부패가 성남에서 이뤄지는 듯한 발언은 일종의 대국민 사기극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장은 “이번 일로 성남시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면서 “이 시장이 제왕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로, 제도 개선을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고위직에게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단순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막기보다는 적극적인 비리 신고를 통해 ‘일벌백계’의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형법상 공무원에게 뇌물을 약속하거나 준 것은 물론 줄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도 뇌물공여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지역 이미지 실추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나라당 시의원 내일 입장 발표

최윤길 시의회 한나라당 대표는 “이 시장의 발언으로 성남시가 마치 부정부패의 공화국이 됐다.”면서 “돈봉투를 주려고 했던 사람들의 명단 공개와 함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16일 별도의 성명서를 채택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공무원들도 술렁이고 있다. 일반 공무원이 ‘만약 지속적으로 금품제공 권유를 받았을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는 복무규정 때문이다.

●‘금품제공 권유 신고’ 규정 있어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비리를 척결하자는 대의명분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뇌물을 받지 않았더라도 한두 명이 아니라 지속적인 권유가 있었다면 당연히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말단 공무원이 시장처럼 행동했다가 나중에라도 권유받은 사실이 밝혀지면 분명한 책임 추궁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는 이 시장의 민선5기 1년이 느닷없는 ‘모라토리엄 선언’에서 돈봉투 발언으로 이어져 혼란만 주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이 시장실에 CCTV 설치를 담당했던 관계자는 “당시 비서실의 요구로 CCTV를 설치했다.”면서 “돈봉투를 주려는 사람이 많아 설치한다는 말은 전혀 듣지 못했고, 다른 자치단체처럼 방범용이나 민원인 관리 차원에서 설치한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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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소비자 약값 줄어든다
복지부, 약국 조제료 인하 개선안 살펴보니…


▲... 오는 7월부터 약국 조제료가 인하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약값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14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따르면 조제 일수에 따라 산정되던 의약품 관리료를 방문 횟수 기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외 약국 전체 의약품 관리료의 71%를 차지하는 1~5일분까지의 수가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6일분 이상은 6일분 수가(760원)를 일괄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60일분의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이제까지는 의약품 관리료로 83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230원만 내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도 1940원에서 530원으로 줄어든다. 며칠분의 약을 짓든 6일분 수가로 통일되기 때문이다.

……환자가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 가면 약품비 외에도 다양한 약국 조제료(수가)를 지불한다. 약국 조제료는 조제료와 의약품 관리료, 복약 지도료, 약국 관리료, 조제 기본료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0%는 본인이, 70%는 건강보험으로 부담한다. 복약 지도료와 약국 관리료, 조제 기본료는 방문 횟수로 산정된다.

각각의 수가는 복약 지도료 720원, 조제 기본료 950원, 약국 관리료 500원 등이다. 반면 조제료(약제를 만드는 행위에 지급)와 의약품 관리료(의약품의 구입·처방·보관·진열·처리 등 관리 행위에 지급)는 며칠분의 약을 짓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졌다. 1일치 의약품 관리료는 490원, 2일치 530원, 91일치 이상은 3560원으로, 전체 조제 일수를 25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비용이 비싸지는 구조다.

그러나 의약품을 관리하는 비용은 며칠분의 약을 짓는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 때문에 의약품 관리료 산정은 조제 일수가 아닌 방문 횟수로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건정심은 또 원내 약국(의료기관 내에 있는 약국)의 의약품 관리료는 방문 횟수당 1일분 수가를 적용하고, 입원은 현행 25개 구간을 17개 구간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병·팩 단위 약제는 별도로 조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조제료 산정 기준을 조제 일수가 아닌 방문 횟수로 바꾸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원외 약국 901억원, 원내 약국 140억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원 등 연간 105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입자, 공급자, 정부 등이 공동 노력으로 재정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한 개선안”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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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밥 먹지 못하는 ‘희귀병 소녀’ 눈물사연


▲... 음식을 먹으면 온몸에 심각한 통증이 퍼지는 희귀병을 앓는 영국인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데일리메일에 소개됐다. 소녀는 수년간 단 한 번도 음식을 맘껏 먹어본 적이 없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씩씩하게 살고 있다.

영국 버킹엄셔에 사는 엘라 캠벨(5)은 매일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향한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소녀는 이 도시락에 손을 댈 수 없다. 밥을 삼키는 순간 엘라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전해지며 구토와 설사가 일어나는 것. 심할 경우 통증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엘라가 앓는 병은 호산성 위장병(EGD)이라는 치명적인 불치병. 엘라가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항원을 섭취할 경우 그녀의 혈액 세포가 격렬하게 반응해 조직이 상하거나 심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2년 전 이 병을 진단받은 엘라는 인생의 절반을 병원에서 보냈다. 밥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소는 배에 연결된 관으로 섭취를 하고 특수 분유를 조금씩 삼키는 식이다.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음식을 먹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엘라는 다른 아이들처럼 밝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특히 먹지는 못하지만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점심 도시락을 싸서 등교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 엘라의 어머니 카렌은 “딸이 비록 건강하진 못하지만 모든 걸 굉장히 빨리 배우며 용감하다.”고 자랑했다.

엘라의 부모는 계속해서 소녀를 평범하게 자라게 할 계획이다. 어머니는 “때때로 참지 못할 고통에 몸부림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밝게 지내는 딸을 보면 대견하다.”면서 “하루빨리 치료법이 나와서 딸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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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술’로 자판치며 소설 쓴 뇌성마비 10대 소녀


▲... 뇌성마비와 싸우면서 입술로 타이핑을 해 20만자에 이르는 소설을 쓴 18세 소녀가 중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올해 18살인 왕첸진(王千金)은 어렸을 적 의료사고로 얻은 뇌성마비 때문에 사지를 움직일 수 없다. 학교를 다니거나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배울 만큼 학구열이 남다르다.

왕첸진은 최근 움직일 수 없는 손발 대신 입술로 타이핑을 해 20만자에 다다르는 소설을 집필하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신체 중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머리를 이용해 책을 써야겠다는 꿈을 꿔왔다고 한다. 타인의 도움없이 자판을 두드릴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입술. 자판이 작은 탓에 수 많은 오타가 났지만, 이 또한 스스로 한자씩 고쳐가며 이야기를 완성했다.

왕첸진이 한 글자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4초.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인내심으로 총 82편의 글을 써내려갔다. 인터넷에 연재한 그녀의 소설은 클릭수가 34만 건에 이를만큼 인기를 모았다. 특히 그녀가 손발이 아닌 입술로 타이핑해가며 글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그녀의 부모는 “딸아이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줄 알았다.”면서 “우리도 모르는 새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작가로 불린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10대 소녀의 감성을 살린 풋풋한 러브스토리의 소설은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지만, “진짜 장애인이 맞냐.”, “장애를 빌미로 인기를 끌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왕첸진은 “언제나 글을 쓰고 싶었고,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면서 “따가운 눈총도 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미 출판사 몇 곳이 그녀에게 정식 계약을 요청했으며, 인터넷상에서는 그녀의 새로운 소설을 기다린다는 팬들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 뇌성마비 소녀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많은 장애인들의 희망”이라는 극찬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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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부푸는 ‘풍선 다리’ …희귀병의 원인은


▲... 한쪽 다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을 가진 중국 소녀의 사연이 중국 전역에 안타까움을 줬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광저우의 작은 마을에 사는 린 광지(17).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한창 즐거운 나이지만 린은 친구가 한명도 없다. 하루하루 부풀어 오르는 다리 때문에 집에서 누워만 지내는 형편이기 때문.

비쩍 마른 오른쪽 다리에 비해서 린의 왼쪽 다리는 6배 정도 더 두껍다. 소녀의 체중이 110kg인데 반해 다리 하나의 무게가 약 75kg이 넘어 체중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딸은 태어날 때는 누구보다 건강했다.”면서 “6세 때 다리에 모기에 물린 것처럼 작은 물집이 생기더니 걷잡을 수 없이 붓기 시작했고 한해 한해 다리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고 린의 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소녀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다. 현재 왼쪽 발은 몸통보다 더 거대하게 부풀어 올라 발가락이나 무릎의 형태마저 없어진 심각한 상황이지만, 가난한 농부인 부모는 안타까워만 할 뿐 린을 수술시킬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소녀를 검진한 의료진은 린이 지방종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부 아래 지방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이대로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다리를 잘라 내거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의료진은 경고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웃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수술비 5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티티 몹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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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 소비자가 통신사로부터 돌려받아야하는데도 돌려받지 못한 돈이 1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14일 "KT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과·오납금과 보증금, 할부보증보험료 등이 12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돈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약 69억 원. KT가 약 32억 원, LG유플러스가 약 22억 원이다. 주로 소비자가 서비스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돌려받을 돈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기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진다. 환급을 받으려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www.ktoa-refund.kr)에 방문해 미환급액 정보를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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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산삼 120뿌리 캔 심마니의 아름다운 ‘기부’


▲... 전남 화순의 한 야산에서 야생 산삼 120뿌리를 캔 심마니가 판매금의 일부를 희귀병 환자에게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심마니 서모 씨(41)가 산삼 자선 경매에서 산삼 7뿌리를 내놔 낙찰금의 절반인 212만7750원을 다발성 근육염을 앓고 있는 한모 씨(59)씨에게 써달라며 화순군에 기부했다.

서 씨는 최근 화순의 한 야산에서 산양삼 재배지로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산행을 하다가 야생 산삼 120뿌리를 발견했다.

서 씨는 행운에 감사하는 의미로 6일 야생산삼 7뿌리를 옥션 1000원 경매에 내놨고,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을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경매사이트 옥션도 카드수수료와 판매수수료를 기부금으로 내놨다.

서 씨는 "나눔을 실천할 만큼의 산삼을 준 대자연에 감사한 마음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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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의 그녀' 차지연, 성형의혹에 시달려


▲... 임재범의 그녀’로 일약 유명해진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29)이 성형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차지연의 성형과 관련한 네티즌의 글과 사진이 돌고 있다. G성형외과 로고가 박힌 사진에는 성형 전과 후의 사진이 나란히 실려있다. 눈과 코. 턱 부분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달 초부터 네이버 등에 차지연의 성형과 관련한 글과 사진이 등장했고 차지연의 이름을 치면 ‘차지연 성형’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차지연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빈잔’에 코러스로 참여하며 ‘임재범의 그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172㎝의 큰 키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이미 스타였던 그는 방송후 대중적 인기를 얻자 유명세를 치르듯 성형의혹이 잇달아 불거졌다. 차지연의 사진속에 등장하는 성형외과의 홈페이지에는 성형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도 등장한다.

차지연은 지난달 30일 디지털 싱글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7일 열린 제5회 더뮤지컬어워드에서 창작뮤지컬 ‘서편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9일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콘서트인 제5회 ‘메종드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해 ‘선덕여왕’.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고 현재 ‘엄마를 부탁해’ 무대에 서고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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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2010년 물가 추이 비교해보니…
쌀값 6배 오를때 등록금은 30배 뛰었다


▲... ‘상아탑(象牙塔)’인 대학에 소를 팔아야 보낼 수 있다고 ‘우골탑(牛骨塔)’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 등록금이 치솟으면서 이제는 자녀를 대학까지 졸업시키려면 부모의 등골이 휜다고 해서 ‘등골탑’으로 불린다.

1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1975년부터 2010년까지 35년간 4년제 국공립대 등록금은 30배, 사립대는 28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5년을 기준으로 국공립대 등록금은 1980년에 2배, 1990년 5.6배, 2000년 12.5배, 2010년 29.6배 올랐다. 사립대 등록금도 1980년 2.6배, 1990년 6.2배, 2000년 16.2배, 2010년 27.7배 치솟았다. 반면 35년 동안 주식(主食)인 쌀은 6배, 소주는 10배, 지하철 요금은 23배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금이 11배 오른 것과 비교해도 대학 등록금의 상승세는 아주 가팔랐던 셈이다.

1980년대까지 100만 원대였던 대학 등록금은 1989년 사립대 수업료가 대학 자율에 맡겨지면서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간섭하던 고등교육기관의 재정을 각 대학 총장에게 맡기면서 등록금 상승의 빌미를 제공한 것.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00년 국공립대와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각각 219만 원, 451만 원이었지만 2010년 각각 429만 원, 753만 원으로 뛰었다. 10년 만에 95.7%, 66.9%씩 급등한 셈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31.0% 오르는 데 그쳤다.

대학 등록금은 1980년에도 당시 근로자 4인 가구 월평균 소득(22만4321원)을 크게 웃돌 정도로 상당한 부담이었다. 농촌에서 자녀 1명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선 재산의 전부라는 소를 팔아야 할 정도였다. 1980년 한우 수소 600kg 한 마리(118만 원)를 팔면 당시 평균 34만 원 선의 국공립대 4년 치 등록금을 겨우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5월 산지 수소 값이 360만 원대로 급락하면서 소 2마리를 팔아도 1년 치 사립대 등록금을 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또 1980년에 쌀 7.5가마(1가마 80kg 기준)를 팔면 1년 치 국공립대 등록금을 댈 수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31가마를 팔아야 겨우 조달할 수 있었다.

과거에도 등록금이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1970, 80년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집안을 일으킬 자녀 1명 정도를 대학에 보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실제로 1975년 고졸자의 대학 진학률은 25.8%로 4명 중 1명꼴로 대학 문턱을 밟았다.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 79.0%로 높아져 10명 중 8명이 대학에 가는 사회가 됐다. 교육전문가들은 “대학 진학이 특권이 아닌 보편교육이 됐고, 대학을 나와도 특별한 경제적 이득이 없는 상황인데도, 부모들은 높은 등록금으로 등골이 휘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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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대졸·고졸 임금差 50代(50~54세)엔 두배,
등록금 비싸도 대학 갈 수밖에…


▲... [9] 고졸·대졸자 임금 양극화부터 해소해야 대졸자 입사2~3년이면 대리, 고졸 출신 10년 지나야 진급… 고졸

취업자도 대학으로 "공기업부터 솔선수범해 대졸 채용·우대 관행 깨야"

2006년 서울의 A여상을 졸업한 강모(24)씨. 성공하겠다는 꿈을 갖고 곧바로 대기업에 들어갔다. 다른 대학 출신 동료들과 같은 정규직이었다. 취업 1년 만에 강씨는 후회했다. '대학에 갔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수출·입을 담당하는 부서에 배치된 강씨의 초임은 연 1700만원이었다. 같은 부서에 대학을 졸업하고 온 동료는 2800만~3000만원을 받았다. 처음엔 '난 (대졸자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니까'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넘겼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답답해졌다. 고졸 출신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10년이 지나야 겨우 대리로 진급했다. 대졸자는 입사 2~3년 만에 대부분 대리를 달았다. 연봉 차이도 커져만 갔다.

능력을 펼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팩스 처리 같은 온갖 잡무만 주어졌고, 거래처를 만나는 주요 업무는 대졸자들 몫으로 돌아갔다. 강씨는 "내 업무는 전적으로 대졸자들을 지원하는 업무였다"며 "시다바리(뒤치다꺼리하는 사람) 인생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강씨는 이후 그 회사를 떠나 다른 대기업으로 갔지만 달라지는 게 없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올 초 서울의 4년제 대학에 입학했다. 강씨는 "(내가) 곧바로 대학에 갔더라면 3000만~4000만원 빚을 졌을 텐데 이 돈은 대졸자들이라면 취업 4~5년 만에 모을 수 있다"면서 "고졸자와 대졸자에 대한 차별이 이렇게 크니 누가 대학에 안 가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고졸자와 대졸자 간 임금과 승진, 업무 차별이 한국을 '대학생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 인천의 한 공고를 2005년 졸업한 이모(25)씨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가지 않고 작은 전자회사에 취직했다. '대학 나와도 취업이 잘 안 되는데 비싼 등록금 내고 갈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현실은 달랐다. 고졸인 이씨는 월 120만원을 받았지만 같은 일을 하는 4년제 대졸자 동료는 200만원을 받았다. 동료와의 임금 차이는 해가 갈수록 벌어졌다. 이씨는 "고등학교 땐 나만 열심히 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며 "이러니까 다들 대학에 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입사한 사원과 대졸 사원은 50대가 되면 임금이 두 배 차이가 난다.

고졸 취업자들이 사회적인 무시에 상처를 받는 일도 많다. 2006년 경기도 남양주의 한 여상을 졸업하고 기업체에 취업한 손모(24)씨는 "고졸이라고 하면 문제아나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단정 짓고 낮춰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등록금이 1000만원대(연간)로 치솟는 상황에서도 산업체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계고(전국 692곳) 졸업생들이 대학으로 향하고 있다. 전문계고는 산업체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세워졌다. 옛 상고(商高)·공고(工高) 등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전문계고'로 분류됐다. 사회적 편견이 있어 '상고', '공고'라는 명칭을 없앤 것이다. 하지만 그 후 변한 게 거의 없었다. 지난해 전문계고 졸업자 가운데 70%가 취업을 포기하고 특별전형 등을 통해 대학에 진학했다. 서울지역 전문계고 신모 교사는 "대학이 너무 많아서 3년 내내 학교에서 잠만 자던 애들도 다 대학에 합격하는 상황"이라며 "전문계고엔 경제 사정이 안 좋은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에 가야 대접받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엄청난 등록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한진상 교육대학장은 "학력 간 임금 격차 등은 진작부터 없어졌어야 할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이며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이 대학으로 달려가는 '대학 가(假)수요'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정부가 공기업 직원 채용시 대졸자만을 대상으로 공채를 하는 관행을 깨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고, 민간기업에서도 능력 중심의 채용과 임금체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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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스펀지 실험녀, 화장 전후 ‘충격 공포’…
네티즌 “성형 전후 효과 화장법" 감탄


▲... [메디컬투데이 My스타뉴스 고경수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의 스펀지 실험녀 사진이 깜짝 공개돼 성형 전후 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법이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 고우리가 과거 실험녀로 등장했던 화장 전후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고우리는 착시현상을 소재로 메이크업 효과를 위한 실험녀로 등장, 고우리의 충격적인 민낯이 공개됐다.

MC 이휘재는 “명제와 정답보다 더 충격이다. 우리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왜 혼자 쓰러지냐”고 고우리를 놀렸다.

화장 전후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고우리는 "데뷔하기 전에 ‘스펀지’ 실험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화장 예쁘게 해준다고 해서 왔었는데"라고 촌스러운 모습에 당황해했다.

이휘재는 “KBS가 망하지 않는 한 저 자료사진은 평생 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방송 후 시청자들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화장법에 대해 궁금해 하며 성형 전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성형 전후의 효과를 내는 화장법 궁금”, “화장 하나로 사람이 180도 달라지는구나”, “성형 전후라고 해도 믿겠다”, “ “화들짝 놀랐다”, “화장법을 공개하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y스타뉴스 고경수 기자 (coolsu7@mdtoday.co.kr) 메디컬투데이가 만드는 건강한 연예뉴스 My스타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dtoday.co.kr <ⓒ 실시간 연예뉴스속보, 스타들의 건강한 이야기 My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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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지연, 성형의혹 ‘비포 앤 애프터’ 사진 유포


▲... [서울신문NTN] 뮤지컬배우 겸 가수 차지연(28)이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차지연의 성형 전후가 비교된 사진이 게재됐다. 한 성형외과의 로고가 박혀있는 사진에는 흰 옷을 입은 모습과 검은 옷을 입은 차지연의 모습이 비교돼 있다. 갸름해진 얼굴과 달라진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이러한 사진이 온라인 상에 급속히 유포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차지연의 소속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차지연은 지난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임재범의 무대에 코러스로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또 지난 7일 열린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줬다.

사진 = 그랜드 성형외과 뉴스팀 ntn@seoulnt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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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데이, 키스하고 싶은 여가수 1위는?


▲... 음악 포털 사이트 벅스(www.bugs.co.kr)에서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달콤한 입술을 가진 여가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사이트에 방문한 사람들 중 총 1,21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아이유가 총 34%(401명)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올 초 KBS-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우영과의 키스신으로 삼촌팬들의 질투를 불어일으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아이유 노래 부를 때 입술이 그렇게 달콤해 보일 수가 없다. 가장 달콤한 입술로 추천한다”, “아이유의 매력 포인트는 입술인 것 같다. 노래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입술도 예쁜 아이유 화이팅!”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f(x)의 설리가 득표율 22%(258명)로 달콤한 입술 2위에 올랐다. 설리는 최근 MBC-TV <일밤>‘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용대와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3위는 19%(218명)의 득표를 받은 티아라의 은정(함은정)이 올랐고, 4위는 12%(138명)가 투표한 박정현이 랭크됐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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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포토] 애프터스쿨 가희 '파격시스루+섹시발차기'


▲...[TV리포트 이새롬 기자] 14일 저녁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케이블TV tvN '쇼쇼쇼'의 녹화 공개에서 애프터스쿨 가희가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대형 음악 버라이어티 '쇼쇼쇼'는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나 연말 대형 시상식에서 볼 수 있던 노래와 춤, 개그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대형쇼로 가수들이 평소 꼭 한번 연출해 보고 싶었던 자신만의 스페셜 무대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오는 26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이새롬 기자 saeromli@tvrepor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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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 포토뉴스 ☜┛


 

☞ 컴퓨터, 50분 작업하면 10분은 눈 굴리기 운동해야


▲... 컴퓨터 작업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VDT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 VDT는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 사용에 따른 신체적 부작용을 의미한다.

VDT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이 있다. 눈이 피로해 충혈되면서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장시간 이루어지는 모니터 작업으로 거북이 목이나 허리 디스크 등이 유발된다. 두통이나, 식욕부진, 만성피로 등도 있다. VDT 증후군은 반복적 습관 속에서 축적돼 나타나기 때문에 생활습관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안구질환은 적당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4시간을 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8시간 이상을 컴퓨터 작업 하는 직장인에게는 어려운 현실이다. 50분간 컴퓨터로 작업했다면 10분 정도는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눈을 감고 쉬거나 눈 주변을 가볍게 지압한다. 눈을 깜빡이거나 굴리는 등 눈 운동을 수시로 해준다.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넣는 방법도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니 척추질환도 문제다. 관절염을 흔히 노인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젊은 사람도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 위치가 높으면 안구의 자극이 심해진다. 반면 너무 낮으면 목에 무리가 가고 전자파도 심하게 받게 된다. 모니터 화면의 윗부분과 눈 초점의 위치가 같거나 약간 낮은 것이 가장 좋다. 모니터와 눈 거리는 40cm 이상이 되어야 한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손목과 키보드를 일직선이 되게 한다. 마우스 패드나 팔목 패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키보드 위치는 두 손을 얹었을 때 팔꿈치의 각도가 90°내외가 좋다. 키보드가 너무 높으면 어깨 결림을 유발할 수 있고, 낮으면 몸이 앞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간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알려진 의자나 발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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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순이 주부들 모여라!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노하우


▲... 매달 어김없이 꼬박꼬박 지출하는 아파트 관리비. 가끔씩은 왜 이렇게 많은 항목에 돈을 지출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매달 당연히 내야 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세와 수도세 등 절약할 수 있는 부분도 쉽게 지나친다. 알뜰살뜰한 짠순이 주부들에게 고한다. 아파트 관리비, 이제부터는 꼼꼼히 따져보자!

1. 아파트 관리비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활용하자

최근 들어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사가 늘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를 이 카드로 자동이체시켜 놓으면 매달 5~10% 할인받을 수 있는 것. 이 혜택은 전국의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며 해당 홈페이지에 가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할인 혜택률을 알 수 있다.

. KB 국민 와이즈홈 카드 ▶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1만원, 전월 이용금액 8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2만원

. 기업은행 APT 프리미엄 카드 ▶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일 때 생활편의 업종에서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시 매월 2만5천원까지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 이후 매월 20일 적립된 OK캐시백을 현금으로 입금

. 삼성 TheAPT 아멕스 카드 ▶ 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 무제한 차감 가능

. 하나 아파트 카드 ▶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5천원,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1만원

. 신한카드 생활愛 카드 ▶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1만원, 전월 이용금액 6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2만원

. SC제일은행 드림 아파트 신용 카드 ▶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시 자동이체 금액의 10% 할인 최대 1만원

2. 공동 주택관리 시스템을 통해 부당한 항목이 없는지 체크해보자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이달에는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고 고민하지 말고 '공동 주택관리 시스템(www.k-apt.net)'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어떤 항목에 얼마의 비용이 지출됐는지 확인해보자. 국토해양부가 2009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이 사이트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주상복합의 관리비가 모두 등록돼 있다.

관리비는 주택법상 규정된 23가지 항목 이외에는 받을 수 없다. 공용관리비 10가지(일반관리비, 경비비, 청소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유지비, 난방비, 급탕비, 수선유지비, 위탁관리수수료), 개별 사용료 10가지(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지역 난방비, 급탕비, 정화조 오물 수수료, 생활 폐기물 수수료, 공동 주택 단지 보험료, 입주자 대표 회의 운영비,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와 기타 항목 3가지(안전진단 실시비, 장기수선 충당금, 잡수입) 등이다. 이 항목들 이외에 다른 항목으로 관리비를 걷는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3. '비제로' 사이트 활용하기

비제로(www.bzero.kr) 사이트는 아파트 관리비 제로화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곳이다. 전국 아파트 입주민들이 비제로 가맹점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해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비제로 사이트에 가입해 휴대폰 번호나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카드나 휴대폰 번호를 비제로 가맹점에 제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식이다. 가맹점은 백화점, 프랜차이즈, 마트 등 다양하며 적립된 비제로 포인트가 차감돼서 관리비 고지서가 발송된다.

4. 짠순이처럼 절약하며 생활하기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투덜대기 전에 전기세와 수도세 등 불필요하게 나가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은 생각 없이 전기세와 수도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점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전기요금 절약 노하우

1)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전기제품을 사용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5단계로 나뉘는데, 1등급이 가장 효율이 좋다. 1등급은 5등급보다 30~40% 이상 에너지가 절약된다. 이러한 등급 표시제도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전기냉온수기 등의 가전제품 등에 적용되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2) 전기세가 많이 빠져나가는 '에어컨'과 '진공청소기'의 관리는 철저히 한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이때 에어컨의 필터 청소만 열심히 해줘도 연간 전기료를 2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 역시 필터를 자주 청소하면 청소 효율도 높이고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다.

3) 이 밖에 거실등의 일부 전구를 빼놓고 개별 전원이 달린 멀티탭을 사용한다. 가전제품은 가능하면 전기밥솥보다는 압력밥솥을 사용한다. 또 냉장고 정리만 잘해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수도요금 절약 노하우

1) 설거지와 빨래는 너무 자주 하면 수도요금이 만만치 않게 새나간다. 하루에 한 번씩 세탁기를 돌릴 경우 수도요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고 물을 적게 쓰도록 노력한다.

2) 변기의 물탱크에 모래가 담긴 페트병 등을 담아두면 물을 내릴 때마다 1.5L씩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물을 막아주고, 샤워할 때도 비누칠을 할 때 물을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의무 하자 보수 기간 활용하기

신축 아파트의 경우 '의무 하자 보수 기간'이 존재한다. 이 기간이 끝나면 아파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입주민이 직접 수선 유지비를 부담해야 한다.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서민정 ■참고자료제공 / 각 신용카드사, 국토해양부, 똑소리나는 살림꾼 허브허브(blog.naver.com/hnd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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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생각되는 조문절차 제대로 알고가자



▲... [머니투데이 ][조문절차 및 인사 - 현대종합상조 자문]

관혼상제 중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예를 갖춰야 할 부분이 상이다. 최근 3일장으로 과거에 비해 많이 간소화 되어 치러지나, 애도하는 마음이나, 어려운 격식이나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반적인 조문절차에 관련하여 현대종합상조 현대장례문화연구원의 자문을 구하였다.

1.조문절차

① 외투는 대문 밖에서 벗어 든다.
② 상제에게 목례
③ 영정 앞에 무릎 꿇고 분향
④ 향나무를 깍은 나무향이면 왼손을 오른손목에 바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향을 집어 향로불 위에 놓는다.
⑤ 만수향과 같이 만들어진 향(선향 : 線香)이면 하나나 둘을 집어 성냥불이나 촛불에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 다음 두 손으로 향로에 꽂는다.(절대로 입으로 끄지 말 것).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며, 여러 개일 경우 모아서 불을 끄더라도 꽂을 때는 하나씩 꽂아야 한다.
⑥ 영정에 재배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을 하며, 인사말을 한다.
⑦ 인사말
⑧ 조장(弔狀).조전(弔電)불가피한 사정으로 문상을 갈 수 없을 때에는 편지나 조전을 보낸다. 부고(訃告)를 보냈는데도 문상을 오지 않았거나 조장 또는 조전 조차 보내오지 않는 사람과는 평생 동안 말도 않고 대면도 하지 않는 것이 예전의 풍습이다.
⑨ 조위금(弔慰金) 전달
⑩ 자기가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조상을 갔을 경우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주는 것이 좋다.
⑪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일반에서는 호상(好喪)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호상이란 있을 수 없다.

[ 조문인사말 ]

① 상제의 부모인 경우

-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 환중이시 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에만 쓰임

② 상제의 아내인 경우

-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 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고분지통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의 고사에 서 나온 말.

③ 상제의 남편인 경우

-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 천붕지통 (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천붕지통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④ 상제의 형제인 경우

- 백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 할반지통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 백씨 : 남의 맏형의 존댓말
* 중씨(仲氏) : 남의 둘째형의 높인 말
*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⑤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 참척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
* 참경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 조위금(弔慰金) 전달 ]

①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그 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한다.

② 조의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한다.
흰 종이에 쓰며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 번 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며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한다.

③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쓴다. 영수증을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한다.

④.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한다.

⑤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 ' 댁(宅) 호상소 입납(護喪所入納)'이나 ' 상가(喪家) 호상소귀중' 과 같이 쓰기도 하나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⑥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을 받기도 한다.

※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비즈니스정보입니다. 머니투데이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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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안 박고 그림 거는 기발한 방법


▲... 혹시 몰라 머릿속을 들춰보았다.

슬쩍 옆머리를 들췄을 뿐인데 새하얀 흰머리 세가닥이 바로 눈에 띄었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머릿속 구석구석을 헤집어보고서도 뒷부분을 확인하지 못해 맘이 안 놓여 차라리 컬러 염색을 하기로 결정, 미용실 예약을 서둘렀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걸 티 안 나게 가리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 흰머리 뽑으면 탈모, 놔두면 스트레스

젊은 층에서도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흰머리를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노화, 유전, 스트레스, 기타 질병 등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유전, 즉 가족력에 의한 흰머리는 빠르면 20대부터 나기 시작하며, 불과 40대 초반에 모발이 거의 백발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고도 한다. 유전에 의한 흰머리는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대머리가 유전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도 흰머리까지 유전이라니,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즘 이런 걱정으로 흰머리가 더 늘어날 지경이다.

흰머리의 악순환은 계속된다. 유전에 의한 나이보다 이른 흰머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자들의 정서적 스트레스는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켜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이 두피와 연결된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 공급을 저해시키다 보니 또 흰머리가 늘 수밖에 없게 된다. 특히 흰머리는 대부분 짙은 갈색과 검은 모발인 아시아인의 특성상 흰머리가 나타나면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흰머리를 마구 뽑아낼 수도 없다.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될 수 있으므로 흰머리는 뽑지 말고 가위로 짧게 자르거나 염색으로 가리는 것이 좋다.

◆ 선명한 색감으로 패션 염색 같은 스타일링이 가능한 웰라 KP Rich

그렇다고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흰머리를 위해 스타일을 포기하고 어른들이 쓰는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도 썩 내키지 않는 일. 염색의 경우, 옷이나 액세서리와는 달리 자주 바꿀 수 없지만 인상에는 큰 영향을 준다. 자신의 피부톤에 따라 어떤 컬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더 젊어 보일 수도 나이 들어 보일 수 도 있다. 흰머리 염색약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르게 퇴색되는 흰머리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진한 흑갈색 색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발의 색감을 살리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탁한 컬러로 커버하게 된다. 때문에 흰머리 염색약의 색상 선택 폭은 좁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웰라 KP Rich는 흰머리 염색약의 이런 단점을 대폭 개선하고 패션 컬러의 장점을 접목해 '패션 그레이' 염색이 가능한 염색약으로, 웰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6 테크놀로지'를 적용, 패션 염색과 같이 높은 채도로 탁하지 않고 선명한 색감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흰머리와 기존 검은 모발의 밝기를 낮추지 않고 균일한 톤의 염색이 가능해 모발의 컬러 유지력이 높으며, 퇴색되어도 아름다운 색상이 유지된다. 어둡고 탁한 기존 흰머리 염색 컬러에 거부감이 있는 30~40대의 흰머리 염색 층에게 더없이 유용한 아이템이다.

콜레스톤 퍼펙트 리치(Koleston Perfect Rich)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대표 염모제인 콜레스톤 퍼펙트의 새로운 컬러 라인. 흰머리 커버와 패션 컬러를 동시에 연출하고 싶은 젊은 중년층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흑모와 백모를 균일하게 염색한다. 웰라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탄생시킨 'P6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패션 셰이드의 발색으로 명도를 낮추지 않고 흰머리를 커버해 선명하고 컬러풀한 염색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80g, 가격미정.

콜레스톤 퍼펙트 리치(Koleston Perfect Rich) 컬러 쉐이드
골드 브라운(Gold Brown 73)
오렌지 브라운(Orange Brown 74)
로즈 브라운(Rose Brown 75)
체스넛 브라운(Chestnut Brown 77)

  진행: 이지영 기자 | 사진: 조상철 | 제품 협찬: 웰라(080-341-1111) <저작권자(c) (주)서울문화사, 출처: 리빙센스> (주)서울문화사 무단 전재·복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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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셔츠를 입는 7가지 방법



▲...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매치하는 옷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화이트 셔츠. 화이트 셔츠를 돋보이게 하는 7가지 스타일링으로 버라이어티한 일주일을 만들어보자.

Color Point

화이트 셔츠와 스키니 진의 심플한 조화. 여기에 컬러 포인트를 하나 넣으면 단조로움이 사라진다. 과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심플할 필요도 없다.

+ 화이트 옥스퍼드 셔츠 가격미정, 뱅뱅. 옐로 니트 19만5천원, 빈폴 레이디스. 스키니 진 가격미정, 락스타 by 쇼퍼홀릭. 블랙 워커 20만원대, 나무 by 나무하나. 진주 네크리스 7만5천원, 제이티아라. 진주 롱 네크리스 가격미정, 디블루메.

Minimal Match

화이트 셔츠는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하기에 좋은 아이템. 뉴트럴 컬러들과 믹스해 시크한 룩을 연출한다. 평범한 셔츠가 특별해 보이는 룩이다.

+ 심플 화이트 셔츠 10만원대, 미니멀한 블랙 롱 베스트 20만원대, 뉴트럴 컬러 배기 팬츠 10만원대, 모두 위드베이스. 레더 토트백 가격미정, 더블엠. 베이지 웨지 힐 가격미정, 블론드 스파이.

Wild Detail

무색의 화이트에 프린트와 소재만 적절하게 섞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레오퍼드 프린트와 가죽 소재 아이템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더한 스타일링.

+ 벨티드 화이트 셔츠 24만9천원, 위드베이스. 베이지 레더 롱 베스트 가격미정, 데코. 레오퍼드 프린트 팬츠 3만9천8백원, H & T. 블랙 웨지 힐 40만원대, 나무하나. 골드 스터드 뱅글 1만원대, 체인 장식 화이트 밴드 가격미정, 모두 디블루메. 골드 스팽글 블랙 밴드 & 체인장식 블랙 트위스트 밴드 가격미정,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골드 & 블랙 패턴 뱅글 1만6천8백원, 제이티아라.

Pure Look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는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잘 어울린다. 원피스 위에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지금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매치.

+ 에스닉한 화이트 셔츠 13만9천원, 플라워 프린트 시폰 원피스 가격미정, 마시모두띠. 블루 샌들 20만원대, 제셀반. 스트로 햇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Feminine Style

셔츠와 재킷의 조합은 가장 심플하고 간편한 매치. 여기에 플라워 포인트가 더해지면 한결 여성스러워진다. 단조롭지 않으면서 적당한 포인트를 넣는 게 관건.

+ 화이트 리넨 셔츠 가격미정, 알비스틸 by 루키버드. 화이트 더블 재킷 40만원대, 데코. 플라워 패턴 쇼츠 13만9천원, 마시모두띠. 브라운 샌들 20만원대, 세라. 보잉 선글라스 가격미정, 토즈.

With Maxi-skirt

맥시스커트로 분위기를 낸 심플룩. 화이트 셔츠가 단조롭지 않게 보이는 건 맥시스커트의 힘이다. 카디건과 같은 아우터 없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 화이트 셔츠 10만원대, 타미 힐피거. 베이지 스웨이드 카디건 27만9천원, 베이지 니트 맥시스커트 19만9천원, 마시모두띠. 블랙 워커 20만원대, 나무 by 나무하나. 프린지 장식 브라운 크로스백 가격미정, 코치넬리. 브레이슬릿 가격미정, 봄 주얼리.

Simple or Not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셔츠, 빤한 스타일링에서 탈피한 과감함이 필요하다. 트래디셔널 트렌치코트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스타일이 다양해진다.

+ 브이넥 롱 화이트 셔츠 가격미정, 알비스틸 by 루키버드. 베이지 하프 트렌치코트 1백만원대, 닥스 레이디. 화이트 옥스퍼드화 10만원대, 나무하나. 골드 네크리스 2만9천8백원, 제이티아라.

진행: 이미라 기자 | 사진: 김지훈 | 모델: 이세선 | 스타일리스트: 최현주 | 헤어 & 메이크업: 위드박기태뷰티살롱(02-515-2322) <저작권자(c) (주)서울문화사, 출처: 리빙센스> (주)서울문화사 무단 전재·복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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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노래를 잘하고 싶다


▲...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최근 대단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 나는 가수다 > 등의 인기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노래 실력에 웃고 우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처럼 노래방이 잘되는 나라는 드물 것이다. 모임의 2차는 당연히 노래방이고, 때론 그곳에서 노래를 매개로 젊은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만큼 노래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는 것이다. 노래방에서는 외모나 사회적 지위를 떠나 모두가 동일하게 노래 실력만으로 인정받는다는 점도 재미있다. 노래 실력은 상대에게 더 많은 호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 더 나아가 자신을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이제부터 노래를 사랑하고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비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자신의 얼굴을 보아라, INSIDE SMILE

사람들은 노래를 목소리만 듣고 판단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흥미와 호감을 갖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더 나아가 '나도 저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 '와~ 노래를 정말 잘한다' 식으로 친밀감을 나타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비록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애절하고 간절하게 자신의 진심과 표정을 보여주면 상대방이 감동을 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노래를 부를 때의 얼굴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 신나는 곡을 부르며 우울해한다거나, 애절한 노래를 무표정하게 부른다면 듣는 사람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바로 INSIDE SMILE(구강 미소)이 필요하다.

구강 미소는 쉽게 말하면 목이 막힌 듯한 답답한 소리를 시원하게 나오게 하는 기초적인 연습 방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소리를 공명감으로 더욱 듣기 좋게 해준다. '소리는 밖으로 나온다'는 이론의 예로 관악기를 들 수 있다. 관악기 입구 쪽 구멍이 찌그러져 있으면 아름답기는커녕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올 게 분명하다.

우리가 노래하는 얼굴과 입은 관악기의 구멍과 같다.

우선 HE(히)라는 발음을 하며 입꼬리를 광대뼈 쪽으로 올려 스마일한 상태에서 고정, 그리고 A(아)라는 발음으로 아랫입술을 살며시 내린다. 여기서 히 상태에서 광대뼈 쪽이 내려와 O(오) 모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흔히 말하는 '위스키'라는 입 모양을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찍을 때나 아나운서가 발음을 교정할 때, 성악가나 뮤지컬 배우처럼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믹스 보이스 테크닉을 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믹스 보이스는 쉽게 말해 노래를 부를 때 말하듯 소리를 내며 원활하게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구강 미소 히와 아를 유지한 상태에서 웃는 듯한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면 소리가 앞으로 더 잘 나오고, 말할 때의 소리처럼 나와 이상한 콧소리나 목을 잡고 비명을 지르는 듯한 느낌이 사라진다. 그리고 표정 또한 밝아 소리의 공명감을 많이 느끼게 되므로 상대방이 편안하게 들으면서 감정을 전달받게 된다.

'웃으면서 노래하면 슬픈 노래는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구강 미소를 지으면서도 슬픈 노래는 어려움없이 부를 수 있다. 왜냐하면 슬픈 표정은 눈 주위와 전체적인 감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구강 미소와 상관없이 슬픈 표정을 상대방이 읽을 수 있다. 이 연습을 통해 말하듯이 노래가 시원하고 편안하게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마이크 포인트를 최대한 활용하라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노래를 잘 부르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마이크 포인트 활용이다. 대부분 생목소리가 아닌 마이크를 사용해서 노래를 부른다.

마이크는 확장성 기기로 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더욱 멀리 내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좋지 않은 소리라면 마이크는 더욱 좋지 않게 들리게 하는 마술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이크의 이런 효과를 모르고 아무렇게 손에 쥐고 사용한다.

보통 믹서라고 불리는 음반 장비는 음/소리가 high, middle, low로 쉽게 구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구분할 수 있다. 만약 모기 같은 작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 그리고 호흡 소리가 많거나 갈라짐이 많은 사람이 마이크를 휘두르면서 노래하거나 입에서 멀리 떼고 노래하면 소리가 더욱 얇게 들리고, 호흡만 빠지는 소리, 걸걸거리는 소리만 심하게 들린다. 반대로 마이크를 너무 입에 가져다대면 푸석하거나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를 잘 사용하지 못해 가수 지망생이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등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자리에서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의 목소리가 모기 소리 같거나 듣기 싫은 고음이나 콧소리가 많다고 생각된다면, 마이크를 입 쪽으로 가까이 당겨 입술 중간 밑에 둔다고 생각하고 사용해보길 바란다. 그러면 저음부의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저음부 소리는 노래 중 하향할 때 반드시 필요 하다.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구름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자신의 단점을 줄여 힘있고 부드러운 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대로 저음부 소리가 많은 사람이거나 음이 높이 올라가지 않아 마이크를 가까이 대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마이크를 입술 중앙에서 약간 떼고 코 인중 쪽으로 향해 균형 있게 잡으면 좋지 않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효과를 얻을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마이크를 입술 중앙에 두고 위아래로 움직여보면서 자신이 가진 좋은 소리를 찾으면 마이크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노래를 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는 사실 시대나 문화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정답이 없다. 다만 노래를 사랑하고, 음정이나 박자가 맞지 않아도 진심을 다해 부르는 노래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글: 양진훈(보컬 프로듀서) | 진행: 임상범 기자 | 사진: 김지훈 <저작권자(c) (주)서울문화사, 출처: 리빙센스> (주)서울문화사 무단 전재·복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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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똑똑하게 물 마시기



▲... 몸에 좋다는 음식은 찾아다니면서, 왜 몸에 좋다는 물은 골라 마시지 않을까? 우리가 마시는 물은 다 똑같은 물이 아니다. 혈액형별 질환별로 필요한 물이 따로 있다는데…. 잘 마시면 병이 완화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한다.

몸에 좋은 물, 제대로 마시는 법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다?

사람은 열흘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도 피하지방 등에 의존해 살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으면 세포외액의 농도가 짙어지고,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이 세포에서 빠져나가 탈수증을 일으킨다. 즉 사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하루에 2.5L의 물이 몸에서 배출된다. 소변과 대변으로 1.5L, 호흡으로 0.5L, 피부에서 증발되는 양이 0.5L다. 그리고 우리는 마시는 물 1L, 음식에 포함된 1L로 수분을 보충한다.

이렇게 물은 음식보다 우리 몸에 더 필요한 존재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물은 다 똑같을까? 아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눈을 녹인 물부터 알프스산맥의 지하에서 나온 탄산수까지 물을 취수한 과정에 따라 물의 맛도 다르고 역할도 다르다. 이것이 우리가 물의 성질과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는 이유다.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

우리 몸에 가장 좋은 물은 생수라고 알려졌다. 생수는 빗물이나 눈 녹은 물이 광석층을 통과하면서 그 성분이 녹아내린 물을 뜻한다. 자연에서 만들어진 생수라고 하면 잡균이 많아서 몸에 해롭다는 편견도 있지만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동안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된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우리 몸이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수를 통한 섭취도 중요하다. 보통의 생수에 함유된 미네랄은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이 대표적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네랄워터에는 이 밖에도 규소,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삼투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나트륨은 칼륨과 상호 작용을 통해 신경 전달에 효과적이다. 또 칼륨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했을 때 혈압 상승을 막아준다. 아연은 대사나 호르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마그네슘은 칼슘의 작용을 돕고 산소를 활성화한다. 셀레늄은 발육에 도움을 주며, 칼슘은 골격과 치아 형성 등에 효과적이다.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내 몸에 맞는 물

일본 도쿄의대 치과대학의 명예교수인 후지타 고이치로 박사는 혈액형별로 맞는 물이 따로 있다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O형-B형-A형-AB형 순으로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O형은 강한 면역력을 가진 혈액형으로 매독이나 결핵에도 강하다. B형도 면역력이 강하지만 폐렴이나 결핵, 식중독에는 유독 취약하다. 이 두 혈액형을 가진 사람에게는 알칼리성 연수가 좋다. 또 면역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A형은 스트레스에 약하고 당뇨병이나 뇌경색에 취약하다.

이들은 칼슘 함유량이 많은 경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가장 면역력이 약한 AB형은 쉽게 지치는 편이다. 때문에 항산화력이 강한 물이 좋은데, 탄산수로 피로를 풀고 경도가 높은 물을 매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물의 경도란 물속에 녹아 있는 마그네슘의 양을 이에 대응하는 탄산칼슘의 100만분율(ppm)로 환산해 표시한 것이다. 탄산칼슘 함유량이 90ppm 이하인 물을 연수, 90~110ppm인 물을 적수, 100ppm 이상인 물을 경수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셨을 때 위가 울렁거린다면 식생활부터 모든 생활리듬이 불규칙하다는 신호다. 우리 몸에서 수분이 사라지면 열중증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혈액의 끈적거림과 농도가 높아진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마시는 물은 혈액과 림프액이 되어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쌓이기 쉬운 노폐물을 흘려보내는 효과가 있다. 걸쭉해진 혈액을 묽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산소와 영양분 등을 몸속 곳곳에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물은 천천히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30분 동안에 반 컵 정도의 양을 홀짝홀짝 나눠 마시는 것이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하루에 물 열 잔을 목표로 매시간 나눠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은 공복일 때 마셔야 가장 빨리 흡수된다. 허기가 질 때 물을 마시고, 또 식전에 물을 마실 경우 식욕 억제 효과도 볼 수 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으며 위가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연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사를 하는 중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위액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이나 단 디저트를 먹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체내의 설탕을 분해할 때 칼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숙취 해소를 할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신체 컨디션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물 중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수분 섭취량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충분한 수분이 들어왔다고 느끼면 더 이상의 물은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한도 이상의 물을 마시면 중추가 혼란에 빠져 더 이상 물 섭취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세포 내 수분이 포화 상태가 되고 몸이 붓기 시작하면서 물 중독이 된다. 마라톤이나 등산 등 장시간 운동할 때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으니 주의한다.

물을 맛있게 마시려면 온도가 중요하다. 약간 찬 정도의 물이 좋은데, 5~7℃로 냉장고에 10분 정도 넣었다가 마시는 온도가 적당하다.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실 경우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너무 찬물밖에 없다면 실온에서 보관해 온도를 떨어뜨린 다음 마신다. 겨울철에는 냉장고에 물을 보관하지 말고 상온의 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은 한밤중부터 이른 아침에 걸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면하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서 혈액의 점조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알지 못하는 사이에 500ml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때문에 혈액 농도가 높아지고, 혈관도 막히기 쉬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예방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면 좋다. 특히 알칼리성 연수를 마시면 좋은데 하루 동안 쌓인 피로로 산성화된 몸에 알칼리성 연수로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용도에 맞게, 내 몸에 맞게 골라 마시자

10가지 목적별 생수 엿보기

1 아이

장 기능이 약하므로 가급적 물 분자가 작고 흡수가 잘되는 물을 마셔야 한다. 또 매일 마셔야 하기에 미네랄 양이 적당히 조절된 것을 고른다.

추천 생수 와일드알프 베이비워터 원산국 오스트리아 수원지 알프스산맥 와일드알펜 알프스산맥에서 나오는 물로 가벼운 물맛을 지녔다. 용해도가 높아 끓이지 않아도 분유가 잘 녹는다.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성분이 있어 아이에게 좋다.

2 피부 미용

항산화력이 있는 물이나 연수에서 중경수까지의 탄산수가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추천 생수 에이수 원산국 한국 수원지 여주 암반 지하수

pH가 9.1~9.9인 알칼리 생수다. 여주에서 취수한 암반 지하수로 일반 물보다 입자가 작아 몸에서 빠르게 흡수되고 배출된다. 세포의 노화를 활성화하는 세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3 해독

체내 노폐물 배출에는 경도가 높은 알칼리 이온수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좋다. 신진대사를 높이는 황산미스트가 많은 물이 좋다. 추천 생수 동해약천골지장수 원산국 한국 수원지 동해

약천골 황토를 가라앉혀 얻은 물. 체내 중독의 원인이 되는 독성분과 각종 세균 등을 흡착, 분해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4 부종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한 후 칼슘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눈 녹은 물 등을 이용한 미네랄워터도 체내 활성 효과를 높여준다.

추천 생수 휘슬러 원산국 캐나다 수원지 밴쿠버 섬

보퍼트 빙하가 흘러 녹은 100% 빙하수다. 순수하고 깨끗한데다 활성수소가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5 음주와 흡연

술과 담배는 체내의 산소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런 경우에는 산소수가 좋다. 숙취 해소와 알코올에 의한 이뇨 작용으로 발생하는 수분 부족도 보충해준다.

추천 생수 동해수 원산국 한국 수원지 동해

동해의 해수를 이용해 만든 수소수. 어떤 화학물 처리 과정도 거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물이다. 용존 산소량이 일반 생수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6 피로 해소와 기분 전환

탄산수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탄산이온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추천 생수 초정탄산수 원산지 한국 수원지 초정리 광천수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정받는 충북 청원군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물. 숙취 해소와 피부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7 다이어트

경도가 높은 물이 도움이 된다. 칼슘이 장기의 진동을 자극하고 마그네슘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또 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추천 생수 콘트렉스 원산국 프랑스 수원지 보주 산맥

미네랄이 고농도로 함유된 생수로 칼로리가 없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다이어트용 생수다.

8 수족냉증

천연 탄산수가 좋다. 탄산수를 마시고 혈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몸은 산소 결핍 상태라고 인식해 산소 농도를 높이기 위해 혈류를 활발하게 만든다.

추천 생수 산펠레그리노 원산국 이탈리아 수원지 밀란 부근의 알프스

알프스산맥의 700m 깊이에서 생성된 자연 탄산수로 13세기부터 지금까지 인기가 좋은 물이다. 깨끗한 맛에 탄산이 첨가됐다.

9 당뇨병

당뇨병을 개선하려면 알칼리 이온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추천 생수 피에이치텐 원산국 뉴질랜드 수원지 와이마우쿠 아라리무 밸리

오클랜드 서북쪽의 침엽수림대 지하 220m에서 취수한 천연 알칼리수다. 경도가 낮아 산뜻하고 부드럽다. 또 천연 알칼리수 중에서도 pH 지수(산성도 수치) 9.8로 활성산소 제거 및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데 탁월하다.

10 임신부 속이 더부룩하고 입덧이 심한 임신부에게는 천연 탄산수를 권한다. 소화를 돕고 구역질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추천 생수 하이랜드 스프링 원산국 영국 수원지 퍼스샤이어 오칠힐스

영국 탄산수 판매 1위 제품으로 4억 년 전 형성된 현무암 지대에서 생산된 탄산수다. 취수에서 병입까지 100% 천연 탄산수를 사용하며 유기질과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Mini Interview 이진한(의사·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Q 유·소아에게 권장되는 물 섭취 방법과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물을 섭취할 때 차게 해서 먹는 방법과 뜨겁게 해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차게 해서 먹을 경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설사를 할 때 차게 해서 먹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배가 아플 때는 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여름철에 물을 끓여 마시면 안전한가요? 이 경우 물속의 미네랄이 파괴되어 물의 이로운 요소가 다 사라지지는 않나요?

대개 우리가 마시는 물은 염소로 소독이 된 상황이어서 마셔도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여름철엔 고여 있는 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물속에 각종 미네랄이 있다는 건, 우리 몸은 소량의 미네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에서 부족한 양을 보충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특정 미네랄의 양이 넘치게 된다면 이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칼슘이 많은 물, 마그네슘이 많은 물 등은 실제로 음료수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미네랄이 허용치 범위에 있으면 괜찮지만 양이 넘치게 되면 독극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는 수돗물을 그냥 마실 것을 권하는데요. 어떤 장점이 있나요?

서울시는 5년 전부터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서 '아리수'라는 상표로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염소로 소독하는 것 때문에 일부에선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이미 큰 문제가 발생했을 겁니다. 오히려 치과 질환 예방에 좋다는 장점이 있죠.

Q 물을 많이 마시라고들 하는데, 대체 어디에 좋은 건가요?

물을 많이 마시면 각종 질환 예방에 좋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요로 결석 예방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이미 요로 결석이 생긴 경우 배출을 돕고 재발도 막을 수 있으며 요로계 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발암 물질을 쉽게 배설하기 때문에 요로계 암(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이 적게 걸린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특히 방광암의 예방 효과는 물을 많이 마실수록 커집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위험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물을 많이 마시는 여성,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훨씬 적었다고도 합니다.

Q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한 질환도 있나요?

울혈성 심부전, 간경화증, 신증후군 등과 같은 부종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기능 저하증 그리고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증가되어 있는 환자는 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물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근무력감, 경련, 의식 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 / 정은주(객원기자) ■사진 / 이성원 ■도움말 / 이진한(의사·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참고 서적 /「내 몸 살리는 물 백과사전」(후지타 고이치로 저, 아르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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